서산에 해가 저물어 가는 듯,
인생 여정의 노을도 저처럼 물들어 가는구나!
아무리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요, 영특해도
오가는 자신의 여정은 어쩔 수 없으니
오는 때를 알고서 세상에 온 사람 있을 까!
허니, 가는 때인들 또, 어찌 알 수가 있을 까!
마지막으로, 딱 한 가지 바라는 게 있다면
서산에 해가 저물어 가는 듯
조용히 저녁노을처럼 아름답게 사라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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