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삶을 위한 죽음의 준비

鶴山 徐 仁 2012. 9. 27. 21:43

 

      삶을 위한 죽음의 준비 인생 여정이 아무리 길고 길다고 한들 나와 같이 평범한 대다수의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노년기에 접어들었다 하여 이젠 살만큼 살았으니 떠나야 할 때라고 스스로 채비를 하게 될 까 하는 생각이다. 인생 백 년이 아니라 천 년을 산다 해도 자신의 삶이 너무 길었다 오래 살았다 할 까! 인간의 욕망은 늙지도 죽지도 않았으면 할테지
      하지만, 저마다 조금 차이는 있다 하더라도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 살다가 죽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정도 살았다 싶은 시기가 되면 자신에게 남겨진 남은 삶의 여정을 위해서라도 죽음에 대하여 차분하게 준비하며 사는 것이 바른 삶의 여정이 아닐 까 하는 생각을 한다.
      어느 호스피스 전문의가 말하는 것처럼 삶의 끝자락에 이른 사람들 가운데는 숙명으로 다가오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가장 바라는 게 고통없이 떠나는 것이라고 했다.
      자신도 그들의 생각과 다르지 않으니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처럼
      잠자듯이 조용히 영면 하는 게 마지막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