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봄기운

鶴山 徐 仁 2012. 3. 18. 13:52



 

    봄기운 아직 겨울의 끝자락이라 해도 이제 곧 완연한 봄이 오리라 겨우내 움츠리고 지내던 온몸을 마음껏 활짝 펴고 봄을 맞아야겠다. 아직 아침 저녁으론 찬기운이지만 햇살은 이미 봄기운을 느끼게 하고 들에는 새싹이 모습을 드러내니 봄은 문턱에 닿은 것이 아닐 까! 내 맘 같아선 겨울은 건너 뛰고 가을을 지나면, 바로 봄이었으면 나는 가을도 겨울도 별로이고 봄과 여름만 있었으면 더 좋겠다. 며칠새 비가 오락가락 하는 게 오는 봄을 더욱 재촉하는 것 같고 비가 개일 때마다 한결 봄기운이 진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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