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국운(國運)에 대한 노파심

鶴山 徐 仁 2012. 2. 24. 12:30

 

국운(國運)에 대한 노파심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세월 가운데 세상사도 변할 수밖에 없을테지만 요즘 우리사회의 현상을 보고 있노라면 염려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자유민주주의 정체를 수호하기 위해 눈물과 피와 땀을 흘린 세대들에게 이 사회를 안정된 상태로 이끌지 못한 송구하고, 죄스런스런 맘을 느낀다. 어쩌다 나라가 이렇게 변하고 있는 지! 월남전에 참전했던 당시를 생각하면 오늘날의 우리사회의 여러가지 현상이 결코, 예사스럽지 않게 다가온다. 불행스런 사태가 현실로 다가오는듯 마음이 착잡하기 그지 없지만, 고통의 역사를 체험하지 못한 세대를 제대로 교육하지 못한 탓이겠지!
요즘 젊은이들은 가장 귀한 것이지만
쉽게 누릴 수 있기에 귀함을 모르듯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사회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선전선동에 동하는 우를 범하지 않고
지혜롭게 잘 대처해 나가야 할텐데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 것인 지! 노파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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