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남은 세월은 욕심을 비우고 살았으면.....

鶴山 徐 仁 2010. 6. 9. 08:22


   남은 세월은 욕심을 비우고 살았으면.... 
공수래공수거



       
       
      한동안 살다가 지나온 길을 돌아보노라면
      인생 길 100 년이 넘도록 길게 살았다고 한들
      결국은 하루를 살아온 것과 무엇이 다를 까 싶기도 하다.

      흘러온 지난 세월의 하루 하루가
      고만고만 하다고 느껴진다고 깨닫기에
      오래 살아 좋은 세상 보고 산다고 하지만...

      정녕 그 말이 맞을런가 싶으니
      남보다 오래 산다는 게 무슨 큰 의미가 있을 것인 가!
      오늘 현재 자신이 살아서 맞고 있는 시간에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공수래공수거


                 
                자신에게 주어진 일상의 범사에 감사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그냥 행복한 삶이라 여겨지니
                공수래공수거로 한 생을 지나는 인생을 실감한다.

                우리들의 인생여정에서 보고 느끼는
                삶의 모습이 여러모로 많이 다른 것 같아도
                어차피 누구나 잠시 빌려쓰고 가는 인생이라 생각하면...

                자신의 부질없는 욕망의 늪에서 헤매다가
                긴 세월을 덧없이 모두 지나친 후에
                아무리 후회를 한다고 해도
                무슨 소용이 있을 까 말이다.

                욕심의 덫에서 스스로 벗어나
                빈 마음으로 참 자유를 얻을 수 있을 때
                공수래공수거


                     
                    정녕 진정으로 자신의 삶 속에 여유로움이 찾아들게 되고
                    일상의 삶에서 참 자신만의 아름다운 향기가 배어나는
                    새로운 삶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시간으로
                    남은 삶을 채워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