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눈처럼 녹아지고

鶴山 徐 仁 2006. 12. 19. 10:28
        눈처럼 녹아지고 하늘 가득히 흰 눈송이가 흩날릴 때면 왠지 모르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맑고 고운 흰눈을 보노라면 부질없는 욕망으로 시달린 지나 온 세월이 떠오른다 누구도 원안을 모르는 삶의 여정 속에서 어떻게 살아갈까 생각한다 흰 눈송이가 쌓였다 말없이 조용히 녹아버리듯 맘의 번뇌도 씻겨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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