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대기업의 경우엔 4년제대학이 전문대보다 두배 가량 높았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4일 지난해 8월과 올 2월 대학을 졸업한 56만명을 대상으로 ‘2006년도 대졸자 취업통계 결과’를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결과 전체 졸업자 56만명 중 취업자는 39만명으로 전체취업률은 76%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규직 취업자는 30만명,정규직 취업률은 58%로 집계됐다.
또 전문대 출신이 4년제대 출신보다 정규직 취업률은 높았지만 대기업의 경우엔 4년제가 열명에 한명꼴인 반면에 전문대는 20명에 한명꼴로 나타났다.
정규직 취업률은 또 성별로도 큰 차이를 보여 남성은 62%인 반면에 여성은 53%로 조사됐다.
학교별로는 졸업생이 3천명 이상인 29개 4년제 대학의 경우 고려대의 정규직 취업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서 연세대,성균관대,한양대,건국대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비해 서울대는 고시준비와 대학원 진학 등으로 11위를 기록해 이름값에 비해 취업률이 그다지높지 않았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