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政治.社會 關係

신노동 운동 ③

鶴山 徐 仁 2006. 9. 23. 08:26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신노동 운동 ③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어 노동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 그 출발은 의외로 간단할 수 있다. 노동자들의 마음먹기에 달린 일이기 때문이다. 일터를 사회발전의 핵심동력으로 보고 내가 만드는 상품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나 뿐 아니라 내 주위의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것, 닫힌 생각과 행동이 아니라 열린 사고로 현실을 개척해 나가는 것, 우리 사회를 선진화된 사회로 이끌어 나가는 것, 이것이 뉴라이트 노동운동연합의 목표이다.”

위의 글은 뉴라이트 노동운동연합의 상임대표가 될 권용목 대표가 쓴 글의 마지막 부분이다. 뉴라이트 노동운동이 펼쳐진다는 보도가 나가자 민주노동당에서 ‘자본가들의 앞잡이’라는 논평을 하였다는 소식이다. 민노당 측의 이런 논평을 들은 뉴라이트 일꾼들 중의 한 명이 말하기를 “우리 보고 ‘자본가들의 앞잡이들’이라면 자기들은 ‘북조선 노동당의 앞잡이들’이라 할 수도 있겠네. 그런 표현은 서로가 안하는 것이 좋을 텐데”라고 말하였다.

23일에 열리는 창립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200여명의 노동자들이 참가한다. 한국노총의 이용덕 대표가 축사를 하게 되고 한나라당의 강재섭 대표, 국민중심당의 신국환 대표가 축사를 한다. 그리고 시민변호사회의 이석연 변호사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도 축사를 하게 된다. 우리 뉴라이트 진영에서는 이제 출발하는 신노동운동이 이 나라의 노동운동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운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