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政治.社會 關係

신노동 운동

鶴山 徐 仁 2006. 9. 21. 09:48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신노동 운동

오는 토요일인 9월 23일에는 본인이 속한 뉴라이트 전국연합에서 ‘신노동 운동’으로서의 ‘뉴라이트 노동연합’이 시작 되는 날이다. 그날에 전국 각처에서 이미 가입된 1500 여명의 노동운동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창립대회를 열게 된다.
여의도에 있는 63 빌딩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이 대회가 중요한 이유는 지금까지 전개 되어오던 노동운동과는 질적으로 다른 이상과 방법으로 전개 되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이 운동을 이끄는 지도자들의 대표는 권상목, 이원건, 양재헌, 주동식 등이다. 모두가 지난 날 노동운동계에서 이름을 날리던 투사들이다. 이들 중에 상임대표직을 맡게 되는 권상목 대표는 80년대에 현대중공업에서 노동투쟁을 시작하여 민주노총의 초대 사무총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이들이 지금에 와서 ‘뉴라이트 노동운동’을 새롭게 시작하는 이유는 단순 명확하다

이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차원의 노동운동을 펼치겠다는 일념으로써이다. 이들이 행사 당일에 선포할 5대 실천운동의 내용을 살펴보면 이 운동을 왜 ‘새로운 운동’이라 일컫는지를 짐작케 된다.

뉴라이트 신노동운동의 5대 실천운동

1) 노사 간 가치관 개혁운동을 전개하며 대화와 타협, 화해와 협력만이 공존의 길임을 선포한다.
2) 노동현장의 합리적 역할을 통해 노사화합, 사회통합의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3) 일터 사랑 실천운동을 통해 내 직장을 제2의 가정으로 선포한다.
4) 새로운 일자리 만들기 실천운동을 통해 서민생활의 안정을 추구한다.
5) 장인정신의 프로 노동자를 배출한다.

 

 

鶴山 ;

 

이젠 우리 나라의 노동계도 변화를 해야 한다.

민노총이 주관하고 있는 강력한 투쟁 일변도의 노동운동으로는 노사가 공멸할 뿐만 아니라

외국의 건실하고 우수한 기업자본을 유치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와 같은 꼴이 될 것이다.

60~70대 이상의 앞선 세대들이 어렵게 허리띠 줄이고 일구어 놓은 우리의 경제기반을

지금의 젊은 노동자들이 과격한 노동운동을 통해 허물어 버리지나 않을까 심히 염려가 된다.

화합을 통해 공존하는 길을 택해야 할 것이다.

결코 일방통행은 성공 할 수가 없다는 교훈은 이미 영국이나 미국 등 서방 제국가들에서 보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