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전 거듭한 러시아군, 퇴로 없는 ‘제2 아프간戰’ 수렁 빠지나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입력 2022-03-19 16:16업데이트 2022-03-19 16:39 우크라이나戰 인명 피해·물자 손실 그간 러시아가 치른 전쟁 중 가장 커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가운데)이 군대를 시찰하고 있다. [RT] 우크라이나 침공을 총지휘하고 있는 러시아군 사령관은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다. 올해 67세인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이다. 러시아군 최고위 현역 장성인 그는 2012년부터 총참모장을 맡아 군 현대화를 비롯해 각종 작전 계획과 전술 등을 수립·실행해왔다. 1999년 제2차 체첸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2006년 레닌그라드 군관구 사령관,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