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으며 봄을 맞으며 아직도 아침 저녁으로 느끼는 날씨는 제법 차거운데 벌써 계절은 이미 입춘을 지나고 봄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겨울도 막을 내리고 따뜻한 봄소식이 들리겠죠! 우리도 겨울의 두터운 옷깃을 풀고, 봄을 맞아야겠습니다. 벌써부터 아름다운 대자연의 포근한 품을 기대하면서 새로운 .. 鶴山의 넋두리 2008.02.05
봄이 왔으면 좋겠다. 봄이 왔으면 좋겠다 蓮喜/강인숙 하얀 눈송이 이슬묻은 얼굴에 뿌리고 저 멀리 떠나는 그대 작은 가슴에 뿌리고 슬픈 바다는 아무 이유도 모른체 어제와 똑같은 파도만 일렁인다 작은 잎새 바람에 흔들려 떨어질때 포근한 그대 품안에 안기어 속삭였는데 하얀 겨울 눈송이 소복히 내리니 나 혼자다 노.. 文學산책 마당 2008.01.30
봄날 / 詩 김유신 봄 날 詩 김유신 / 낭송 이재영 먼 하늘빛이 물든 유리창을 연다. 여릿한 햇볕 아지랭이 밭두렁길 어디에서 작은 나비 한 마리가 날아 온다. 냉이,꽃다지,씀바귀,달래,소시랑개비 양지바른 봄 마을을 찾는다. 누이가 지나간 밭두렁길 발자욱 따라서 보일듯 보일듯 나비 한 마리, 까마득히 바람을 끌어 .. 낭송詩 모음집 2007.05.11
4월이 또 가는구나! 4월이 또 가는구나! 산과 들에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는 새봄의 화려함도 어느새 물러나고 벌써 4월의 마지막 주가 지나가고 이제 내 주엔 5월이 다가옵니다. 4월은 내가 세상에 태어난 달이라 지날 때마다 더 많은 의미를 갖고 늘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기에 새로운 꿈을 가지게 하나 봅니다. 일생으.. 鶴山의 넋두리 2007.04.29
봄이 그냥 지나요. 봄이 그냥 지나요 / 김용택 올 봄에도 당신 마음 여기 와 있어요 여기 이렇게 내 다니는 길가에 꽃들 피어나니 내 마음도 지금쯤 당신 발길 닿고 눈길 가는 데 꽃 피어날 거예요 생각해 보면 마음이 서로 곁에 가 있으니 서로 외롭지 않을 것 같아도 우린 서로 꽃 보면 쓸쓸하고 달보면 외롭고 저 산 저 .. 文學산책 마당 2007.04.29
봄나물 예찬 이른 봄, 파릇하게 솟아오른 여린 잎과 새순의 건강한 맛을 무엇에 비교할 수 있을까. 흙냄새 풋풋한 지리산 자락 산나물과 청도 운문사 공양의 정갈한 들나물. 남쪽에서 올라오는 봄나물의 향기를 한데 모았다. 일흔여덟 살까지 장수한 공자는 제철 음식이 아니면 입에 대지도 않았다고 한다. 계절마.. 다양한 도우미 2007.04.22
봄기운을 느끼며 봄기운을 느끼며 봄바람에 실려 싱그러운 봄의 향기가 물씬 풍겨나는 주말의 한가함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에 그냥 오늘은 무척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다. 삭막한 겨울을 견디고 봄기운으로 물들인 산과 들이 생동감으로 넘치는 활기찬 모습으로 다가온다. 우리 사람도 자연의 리듬에 맞추어.. 鶴山의 넋두리 2007.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