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봄을 맞으며

鶴山 徐 仁 2008. 2. 5. 10:14
봄을 맞으며 아직도 아침 저녁으로 느끼는 날씨는 제법 차거운데 벌써 계절은 이미 입춘을 지나고 봄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겨울도 막을 내리고 따뜻한 봄소식이 들리겠죠! 우리도 겨울의 두터운 옷깃을 풀고, 봄을 맞아야겠습니다. 벌써부터 아름다운 대자연의 포근한 품을 기대하면서 새로운 삶의 싹을 틔우기 위해 몸과 마음을 추수립니다. 계절은 언제나 때가 되면 다시 제모습으로 돌아오지만 우린 새 봄도 일생에 한 번 맞게 되는 걸 알고 있습니다.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계절의 변화를 진하게 느끼는 건 보다 더 시간이 귀하고 소중함을 터득함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부턴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고 더 깊게 생각하면서 남은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부질없이 자신에게서 일어나는 욕망을 잠재워 가면서 참 마음을 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수련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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