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늘 새로 사랑을 시작하는 맘으로

鶴山 徐 仁 2008. 2. 3. 20:15
    *♣* 늘 새로 사랑을 시작하는 맘으로 *♣* 비록 그 누가 나의 맘을 읽고,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없다고 해도 나의 가슴 깊은 곳에 사랑하는이를 품은 채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삶의 향기는 가시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설사 마음 속으로 간직한 채 늘 새봄을 기다리는 사랑의 열망이 기약도 없이 세월 속에 그냥 묻혀서 하염없이 흘러간다고 해도 식지 않고 버티는 사랑의 열정이 있는 한 희망은 남아 있을 겁니다. 항상 누군가를 가슴 속에 품은 채 사랑하고 그리면서 기다리기에 사랑의 기운이 전부 소진되어 아주 영영 사라져 버린 사람처럼 끝없는 허무감에 쌓여 방황하며 헤매는 삶을 살지는 않고 있습니다. 해가 갈수록 사랑의 소중함을 더욱 더 진실로 깨달을 수가 있기에 사랑의 대상이 그 누구이든 간에 예전보다는 값지고 보다 알차게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피어나는 것을 느끼면서 사랑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다시 새로운 사랑을 만들 수 있게 된다면 영 달라진 모습으로 어느 정도 제대로 된 알차면서 내실있고 의미있는 양식을 갖춰서 남아있는 나의 모든 열정으로 사랑의 꽃을 피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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