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 이형기 가야할 때가 언제인지를분명히 알고가는 이의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격정을 인내한나의 사랑은 지고있다. 분분한 낙화.............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멀지 않아 열매 맺는가을을 향하여 나이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이형기 시인은 17세에 문단에 등단하여 초기에천재의식과 우월감을 고독이란 "고고함"으로표현을 했다고 합니다. 이런 그의 정서는 다소 타성적이고 관념적인 것으로변화했는데 그 작품이 바로 "낙화"라는군요. 낙화란 세월의 흐름을 말하고, 그 지는 꽃잎을 슬퍼하지않고서 바라보는 것은 자연의 섭리에 순응한다는 것이며 그래서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이란 것으로 표현했다는군요.다시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