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DY{FONT-FAMILY: 굴림;FONT-SIZE: 9pt;}DIV,P {FONT-SIZE: 9pt;margin-top:2px;margin-bottom:2px;}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사석에서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해선 북한이 나서줘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중국과 우방이고, 북한 지역이 고구려의 터전이었던 만큼, 북의 목소리가 중국에 상당한 압박이 될 수 있다는 얘기였다. 그러나 북한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해선 침묵하고 있다. 이 문제가 불거진 이후 북한 당국은 논평도 낸 적이 없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지난달 16일 고구려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록 소식과 함께 중국의 고구려사 편입 시도를 전하면서 “이는 ‘동북공정’의 본질을 드러낸 것으로 조선민족에게는 도저히 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