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DY{FONT-FAMILY: 굴림;FONT-SIZE: 9pt;}DIV,P {FONT-SIZE: 9pt;margin-top:2px;margin-bottom:2px;}‘역사전쟁’을 넘어서 역사는 국가의 유전자다. 도도하게 이어져 내려오는 민족의식의 원천이다. 그래서 오늘의 삶의 밑바탕을 이루고, 어려움을 헤처나가는 근원적인 힘이 된다. 역사 왜곡은 이 유전자를 마음대로 바꾸려는 것과 마찬가지다. 지금 진행되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이 바로 그렇다. 고구려사 왜곡은 방어적 성격과 공격적 성격을 함께 갖는다. 남북통일 이후 중국 동북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국경 분쟁 등 영토 문제를 미리 차단하려는 것은 방어적 성격이다. 통일 한국의 북쪽과 중국내 조선족의 거주지를 합치면 고구려의 영토와 자연스럽게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