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질 수 없는 건 상처랬죠?가질 수 없는건 상처랬죠?닿지 않는 하늘닿지 않는 사랑방 두 칸짜리 집절망의 아들인 포기가 가장 편하겠죠아니, 그냥 흘러가는 거죠뼈처럼 하얀 구름이 되는거죠가다보면 흰 구름이 진흙 더미가 되기도 하고흰 구름이 배가 되어 풍랑을 만나흰 구름 외투를 입고길가에 쓰러진 나를 발견 하겠죠나는 나를 깨워 이렇게 말하겠죠"내가 나를 가질 수 없는데내 것이 아닌 것을 가져서 뭐 하냐" 고요 가져온 곳: [꿈깡끼꾀꼴]  글쓴이: 가인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