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고백 고백 글/권영우 나로 인한 상처가 산 같아서 당신 가슴에서 까맣게 사라진 줄 알았습니다 나로 인해 아파하고 나로 인해 울지 않는 날이 없어 떠나려 했지만 너무 사랑하기에 차마 떠나지 못하고 여적, 머문다는 당신의 고백은 용케도 버터 온 마른 가슴을 촉촉이 적셨습니다. 文學산책 마당 2006.01.03
[스크랩] 내 아름다운 사람을 위해 내 아름다운 사람을 위해/김홍진 스스로의 슬픔에 지쳤으면서 그래도 맑고 순수한 영혼을 지닌 아름다운 내 마음을 알아주는 그 사람에게 나는 모든 것을 주고 싶다.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상관치 말자 이후에 모든 일이 슬플지라도 상관치 말자 슬퍼보지 않은 사람은 슬픔을 모르는법 아름답지 .. 文學산책 마당 2006.01.03
[스크랩] 아흔여섯방울의 눈물 아흔여섯방울의 눈물...낭송/길은정 나는 먼 곳에서 너를 지켜보고 있었다. 너에게 내 모습 들키지 않기를 바라면서 나는 먼곳에서 너를 몹시 그리워하고 있었다. 바람이 바람이 내가 서 있는 숲의 나뭇잎술을 술렁 술렁 흔들어 놓고 있었다. 지나간 나의 모든 이야기가 갑작스레 낯설다. 그리고 세상.. 文學산책 마당 2006.01.03
[스크랩] 그대가 그리울 때는 그대가 그리울 때는 윤영초 낭송 예 담 가슴이 우울한 날엔 우리가 만나던 곳에 가고싶다 그대 따라 어디든지 뜨거운 손 마주잡고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던 시간들이 다시 내게 오기를 낯선 곳에 서 있어도 함께 있어 좋았던 그때처럼 둘이서 마주보며 포근함을 느꼈던 것 처럼 이렇게 아름답게 따사.. 文學산책 마당 2006.01.03
[스크랩] 당신은 기분 좋은 사람 당신은 기분 좋은 사람... 오광수 당신을 만나면 왜 이리 기분이 좋을까요? 당신은 늘 미소를 잃지 않기 때문입니다 언제 만나도 늘 웃는 얼굴은 부드럽고 정감을 느끼게 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언제나 기분이 좋게 합니다 당신과 말을 하면 왜 이리 기분이 좋을까요? 당신의 말은 참으로 알아듣기가 쉽.. 文學산책 마당 2006.01.03
[스크랩] 소중한 오늘 하루 소중한 오늘 하루 / 오광수 고운 햇살을 가득히 창에 담아 아침을 여는 당신의 오늘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천사들의 도움으로 시작합니다. 당신의 영혼 가득히 하늘의 축복으로 눈을 뜨고 새 날, 오늘을 보며 선물로 받음은 당신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어제의 고단함은 오늘에.. 文學산책 마당 2006.01.03
[스크랩] [━────:★:] 보고싶다 보고싶다 칼날보다 더 매섭게 느껴지는 차가운 바람이 옷깃에 스며들어 내가슴은 온기를 잃어간다 그대가 옆에 있어 봄햇살 같은 미소를 보여준다면 내가슴은 따스한 사랑방의 행복에 포~옥 젖어들텐데 꿀처럼 달콤한 사랑의 말을 전해준다면 내가슴은 핑크빛으로 물들어 발그레 두볼을 타고 수줍게.. 文學산책 마당 2006.01.03
[스크랩] 사랑한다고 하는 말 사랑한다고 하는 말 이효녕 사랑한다고 하는 말 언제나 들어도 갓 피어난 꽃처럼 향기롭다 어느 비 오는 날 밤 전화 걸어 사랑하기에 보고 싶다는 말 잎새가 젖어 싱그러운 목소리로 들리고 꽃이 허공으로 꽃대를 밀어 올리듯 그리움의 향기가 가득하면 보이지 않기에 더 절실하게 사랑하기에 더 보고.. 文學산책 마당 2006.01.03
[스크랩] 민들레 민들레 詩 김선미 낮은 꿈으로 엎드린 꽃잎을 떨구고 햇살 튀는 고삿으로부터 한 점 홀씨로 떠올라 무채색 여행을 떠난다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 소리들 스치는 바람 소리마저도 두려웠던 조바심의 시간이여 가녀린 숨결로 추억을 일구는 내 그리움의 해돋이 향하여 마지막 남은 소망의 화살, 힘차게 .. 文學산책 마당 2006.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