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당신은 정말 소중한 사람 * 당신은 정말 소중한 사람/오광수 * 당신은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 우리에게 당신의 미소는 소중합니다. 입가에 환하게 피어오른 미소는 짜증난 생각을 멀리 쫓아버립니다. 그 미소가 시원한 산소가 되어 보고 있는 우리의 마음 마음들을 새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당신의 손길은 소중합니.. 文學산책 마당 2006.01.11
[스크랩] 사랑을 색깔로 표현한다면 사랑을 색깔로 표현한다면/용 혜 원 영혼이 순수한 이들의 사랑을 색깔로 표현한다면 깨끗하고 투명하고 맑으며 탁하지 않고 곱고 부드러울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색깔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찬란한 빛을 발할 것입니다 불순물이 섞이지 않고 가감되거나 위선 되지 않고 본래 모.. 文學산책 마당 2006.01.11
[스크랩] 빈손 /이문주 빈손 글/이문주 누군가를 기다렸지요 메마른 대지에 쏟아지는 소낙비 같은 기다림을 가슴에 품고 살아 왔습니다 푸른 하늘도 늘 서글픔으로 바라 보면서 흐리더라도 차라리 포근한 구름을 가지려 했습니다 무심한 계절을 수 없이 돌고 돌아 사랑하기엔 조금 두렵지만 내 안에 담을 수 있는 누군가를 .. 文學산책 마당 2006.01.11
[스크랩] 첫눈 내리던 날에 첫눈 내리던 날에 - 이수인 첫눈 내리던 날에 -詩/이수인 그냥 눈이 와서라고 첫눈 때문이라고 전화 한번 하고픈 사람 있습니다 유리창에 나부끼는 초라한 첫 눈 때문에 울적해져 당신이 더욱 생각 나더라고 말하고픈 사람 있습니다 발신자 없는 전화 한통도 그토록 반가운 까닭은 오늘은 첫눈이 내리.. 文學산책 마당 2006.01.11
[스크랩] -* 선운사 가는 길 *- -* 선운사 가는 길 *- 버리고 또 버려도 버려지지 않는 추억이 있습니다. 잊고 또 잊어도 사그라들지 않는 기억이 있습니다. 머 언 옛날에 버렸다던 추억이 계절이 바뀌면서 새록새록 상처난 여린 가지에 새살돋듯 돋아 오르고 까마득히 선운사 곁 실개천에 띄워 보냈던 설레는 기억이 삶이 윤회 하듯이.. 文學산책 마당 2006.01.11
[스크랩]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것 ,,,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것, 정말 갖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수전노처럼 모으고 개처럼 벌어서라도 살수도 손에 넣을수도 있겠지만,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갖고 싶다는 욕심만으로 가질수 있는건가요.. 상대의 마음이 어떤 모양인지 안다면, 그림조각 맞추듯 이마음과 그마음을 빈자리에 꼭 끼워 맞출텐.. 文學산책 마당 2006.01.11
[스크랩] 雅 歌(아가) 김남조 하늘도 제일 높은 하늘에까지너를 부르는 한 목소리뿐이다선물로 받은햇빛이라 여기며비라 여기며나날이 더운 손 잡아주며 산다사랑을 가진 나는진작에 몰랐던 눈물과 진실너로 해 생긴 근심도 소중해라사랑을 가진 나는바다도 제일 깊은 바다에까지너를 부르는한 목소리뿐이다선물로 받은 빈자리라 여기며외롭다 여기며약손 얻어 가슴 쓸어내리듯 산다사랑을 가진 나는아아 내 눈이 본가장 놀라운 빛으로몸이 빛나고 영혼이 빛나는 너를죽도록의 내가 보고 싶은 마음도훗세상에 심어뿌리깊은 연분의 나무 될기도에 바치고 나면땅의 제일 먼 땅끝에까지너를 부르는한 목소리뿐이다 출처 : 블로그 > 사랑이란..♡ 출처 : 블로그 > 은혜(恩惠) | 글쓴이 : 은혜 (恩惠) [원문보기] 文學산책 마당 2006.01.10
[스크랩] 너와 나 이렇게 살자 너와 나 이렇게 살자 글:三山 최진호/낭송:허연희 너 와 나 부등깃 새처럼 살을 부비고 살자 하늘의 내력으로 너 와 나 축복이 있으리 하늘만큼 땅만큼 크고 넓은 요람 속에 살자 우리 서로 정죄情罪하지 말고 따스한 체온으로 엉키고 살자 너와 나의 허물을 덮고 작은 용서부터 배우며 살자 바람이 불.. 文學산책 마당 2006.01.10
[스크랩] 얼마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 얼마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 - 詩: 김재진:낭송-설연화 문이 닫히고 차가 떠나고 먼지 속에 남겨진 채 지나온 길 생각하며 얼마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 얼마나 더 가야 험한 세상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고 건너갈 수 있을까 아득한 대지 위로 풀들이 돋고 산 아래 먼길이 꿈길인듯 떠오를 때 텅 .. 文學산책 마당 2006.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