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 피난처 된 개인 택시...면허값 1억원 넘어도 몰린다
조선경제 경제 일반은퇴자 피난처 된 개인 택시...면허값 1억원 넘어도 몰린다최아리 기자입력 2024.09.15. 14:00업데이트 2024.09.16. 08:59지난 달 서울역 택시 승하차장 모습./뉴스1자영업자였던 박모(49)씨는 지난 6월부터 개인택시 영업을 시작했다. 박씨가 택시 운전을 시작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0여년전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장사가 잘 되자 서울·경기 일대에 매장을 13곳까지 늘렸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이 덮친 후 모든 매장의 매출이 손쓸 수 없이 떨어졌다. 결국 가게 한 곳만을 남기고 모두 정리했다. 박씨는 “주변에서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다고 조언해 개인택시를 택했다”며 “둘째가 대학에 가려면 아직 10년이 남았는 데, 이 나이에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