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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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덕 칼럼]지금이 용산서 고기 만찬 먹고 박수 칠 시국인가

오피니언 > 김순덕 칼럼 [김순덕 칼럼]지금이 용산서 고기 만찬 먹고 박수 칠 시국인가 동아일보업데이트 2024-09-26 03:272024년 9월 26일 03시 27분 입력 2024-09-25 23:21대통령은 王도, 포도대장도 아니다지지율 20% 尹, 무조건 협조 구할 때과거 대통령-당 대표들 주례독대신뢰-문제해결 위해 뭔들 못하랴크게보기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갖고 있다. 2024.9.24. 대통령실 제공 1989년 10월 21일 청와대 당정회의. 전날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노태우 대통령이 “방미 성과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라”며 침통한 얼굴로 말했다.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이 정권 퇴진 운운하며 악수하는 사진..

'중국 대안'으로 인도 간 삼성전자, 기다린 건 강성 노조

조선경제 산업·재계​'중국 대안'으로 인도 간 삼성전자, 기다린 건 강성 노조​주 5일 35시간 근무, 임금은 100% 인상 요구​박순찬 기자성유진 기자​입력 2024.09.26. 00:35업데이트 2024.09.26. 05:14 지난 16일(현지 시각)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있는 삼성전자 가전 공장 인근에서 출근을 거부한 현지 노동자들이 파업 집회를 연 모습. 3년 내 100% 넘는 임금 인상 등과 같은 무리한 조건을 내걸고 3주 가까이 파업 중이다. 인도 공산당의 지원을 받는 노조가 주도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인도 타밀나두주(州) 첸나이에 있는 삼성전자 가전 공장 주변에선 지난 9일부터 파란색 삼성 유니폼을 입은 직원 수백명이 출근을 거부한 채 3주 가까이 천막 시위를 벌이고 있다. 25일..

돌지 않는 풍차!

자신과 세상사를 돌아보면서, 문득, "돌지 않는 풍차"라는 가요를 연상하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오래전에 유럽에 갈 기회가 있어서 네덜란드에 머물고 있을 때 세계문화유산에까지 등록된 풍차들을 보면서 당시는 50대 중반이었지만 돌지 않고 멈춘 풍차의 모습에서 자신의 인생 여정에서 앞으로 언젠가는 다가올 모습을 가끔 연상하든 시간을 요즘은 현실적으로 직감하면서 깨닫게 되는 시간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주 산책을 하고 있는 집에서 가까운 "쇠소깍"의 올레길을 따라 설치되어 있는 낮은 울타리 위에나 길가의 돌 위에 버려진 커피를 비롯한 각종 음료수 컵들을 10여 년의 세월 동안 거의 한결같이 보게 되니, 근래에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자주 접하게 되는데 민망하기 그지없기에 마음속으로 한국인의 상당수,..

鶴山의 넋두리 202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