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늪 속을 방황하는 기분

鶴山 徐 仁 2006. 7. 17. 19:49
    늪 속을 방황하는 기분 까마득한 예전에는 기다림 속에서도 기쁨과 설래임이 있었는 데 철 들고 세상을 알아 가는 동안 그마져도 세월이 빼앗아 가벼렸나 남은 건 외로움 뿐인 가 보다. 덧없이 흐르는 세월 속에 슬며시 찾아 오는 건 반갑지도 기다리지도 않은 외로움과 고독감인 가 보다. 모두들 많은 세월이 흐른 뒤에는 이렇게 삶의 허무함을 느끼는 가 저마다 삶의 모양새가 다르듯이 다가오는 느낌도 다를 터인데 어떻게 이를 헤쳐 가나 궁금하다. 좋은 해답이나 처방을 찾은 사람 만나서 배우고 싶다. 인생 살이에 도가 트이거나 차라리 아무 것도 모르고 지나면 서로에게 모두 좋은 것을 어설프게 알고 보니 살기가 더 힘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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