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사랑도 때가 있다.

鶴山 徐 仁 2006. 7. 12. 17:15
 


이래저래 한 세상을 살다 보면, 이런 이유 저런 이유로
이 사람 저 사람들 만나게 되고 사랑도 하게 되겠지요!
하지만, 홀로 사랑을 만들어 가나요?
살면서 마주치다 보면, 홀로 짝사랑으로 괴로워 해야 하고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에게 정이 들어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기에 
아픔이 따르고 상처도 남길 수 있지요. 
하지만 이별이 두렵고, 세상 사람들 이목이 두려워 
사랑하고픈 사람, 그냥 모른 채 떠나 보내고 말 건가요? 
사랑 하고픈 사람 만나면 놓치지 말고 맘 껏 사랑 하세요.
세상에 그런 사람 흔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이 고행이라 하였는 데, 
사랑하고픈 사람 만나서
때때로 괴로워 하기도 그리워 하기도 하는 것 아닌가요?
정녕 진솔한 사랑을 하는 가운데도 
때론 아픔도 괴로움도 있을겁니다. 
그렇다고 살아 가면서 한결 같은 사랑을 할 수 있나요?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고 하잖아요?
어차피 사랑 없는 삶을 원치 않으면 
괴로움이 슬픔이 아픔이 따를거라 하여 
사랑을 피할 수는 없잖아요?
인생을 고행이라 하였다면 우리의 삶 자체가 고행이니 
사랑하고픈 사람 난났을 땐 이런저런 걱정과 염려로 
피하지 말고 마음이 이끈 데로 사랑해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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