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제목을 쓰고
6.25한국전쟁이 어느덧 반세기를 훌쩍 넘어서고 보니,
세상이 변해도 너무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전쟁의참상을 실제 몸으로 경험을 못했다고 하더라도
누군들 모든 역사를 직접 경험하므로서
제대로 이해 하는 것은 아닐 터인데,
대통령을 비롯한 현정부의 주체들은 나라를 운영하는 꼴이
너무 심하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씨앗이야 이미 김대중정부로부터 시작하여,
민족통일'이라는 미명아래 뿌려져 심어졌으니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울 때가 되었나 봅니다.
당시 U. N군 사령관으로 인천상륙작전을 주도하여,
북괴군에 대한 반격을 성공시켰던 '맥아더'장군의
동상을 부수고자 하는 패거리들이 활보하고 있는 세상을 보면서,
"Old soldiers never die; they just fade away."
즉, 노병은 죽지 않고 단지 사라질 뿐이라는 명언을 남긴
장군을 다시 한 번 기억하게 합니다.
동족의 학살을 서슴치 않고 스스로 자초한 그들이
재삼 그 같은 행동을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고 믿을 수 있겠습니까?
철없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치패거리들과
일부 학문이니, 문학이니, 예술의 표현이라는 포장의
탈을 버젓이 쓰고 매국적인 행위를 하며,
대미관계를 그 어느 때보다 어렵게 유지하고 있는 이들은
과연 얼마나 그 실상을 제대로 잘 알고 있는 지 묻고 싶어집니다.
북괴의 6.25 남침으로 인해 전쟁에 참전한 미군의 피해는,
전투 중 사망이 33,629명, 비전투 중 사망이 20,617명,
실종이 8,177명, 포로가 7,140명(그가운데 3,746명만 송환됨)이고,
부상자가 무려103,284명에 이르며, 실종자와 미송환 포로들을 합친
이 숫자만 치더라도 거의 7만 명의 젊은이들이
한국전쟁에서 그들의 목숨을 잃었으며,
이는 지금 이라크 전쟁을 통해서 약2000여명이 전사한 것과 비교해 보면,
6.25 전쟁중 미군 전사자는 이라크 전쟁 전사자의 약35배에 이르지만,
그들은 전후 복구사업을 지원하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 상품 제1위의 수입국이었으며,
전후 독재정권의 통치자들을 견제하고 조정해가면서 물심양면으로
우리 나라의 민주화를 지원했고,
지난 98년의 외환위기 때도 우리를 도와 주었다.
그런데 무엇이 못마땅 하길래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는 가 말입니다.
물론 정치외교의 전문가도 아니고, 결코 친미주의라고도 할 수 없지만
반미는 결단코 수렴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오늘의 역사적 오류는 국민의 힘으로 바로 잡아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