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國際.經濟 關係

NSC 해군장교 세계인명사전에 올라

鶴山 徐 仁 2005. 12. 18. 16:35
김덕기 중령…해군장교로는 첫 등재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5.12.18 13:50 10'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파견된 해군 김덕기(45.해사38기) 중령이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랐다.

18일 해군에 따르면 해양안보 전문가인 김 중령은 ’동북아 해양전략’(영문판)이라는 제목의 논문 등 연구성과가 인정돼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미국의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2006년판에 이름이 등재됐다.

김 중령의 논문 ’동북아 해양전략’은 현재 미국 해군대학에서 교재로 이용되고 있다.

NSC 위기관리센터에서 국제테러 및 사이버안전 분야 관련 기획업무를 맡고 있는 그는 10개국 해양안보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EEZ 워킹그룹 21’을 비롯한 연세대 해로연구회가 주관하고 있는 ’해양 전문가 포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영국 헐(Hull) 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1세기 중국해군’ 등 여러 권의 책도 내놓았다.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마르퀴스 후즈후’ 인명사전은 박정희 전 대통령 등 500여명의 한국인 이름이 올라 있으며, 해군장교 이름이 등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