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아말렉에 대한 기억 신 25:17-19

鶴山 徐 仁 2022. 9. 13. 09:43

아말렉에 대한 기억 신 25:17-19

 
 
 
09월 13일 (화)
   
아말렉에 대한 기억 신 25:17-19



17.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
18. 곧 그들이 너를 길에서 만나 네가 피곤할 때에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9.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방에 있는 모든 적군으로부터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 너는 천하에서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17절).
아말렉은 에서의 손자인 아말렉의 후손들입니다(창 36:12). 
이들은 팔레스틴 남쪽 광야에서 시내반도 사이를 배회하며 약탈을 일삼았는데 특히 이스라엘을 집요하게 괴롭혔습니다(출 17:8-12, 민 14:45, 삿 3:13, 삼상 30:1). 
본문이 지적하는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이란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향해 진군하던 때 행군 맨 후미에 처진 <노약자들을> 기습적으로 공격하여 무참하게 살육한 사건(출 17:8-16)을 가리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였다>(18절)고 한 것은 아말렉 족속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를 지적하는 말씀입니다. 즉 그들이 이스라엘을 야비한 방식으로 기습 공격했다는 사실보다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을 범했다는 게 악하다는 것입니다. 
그들도 애굽의 바로를 제압하시고 홍해를 갈라 이스라엘로 하여금 마른 땅처럼 건너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에 관한 소식을 이미 다 듣고 알고 있었음에도 그런 짓을 저질렀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도전 행위에 다름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천하에서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라>(19절)는 말씀은 <아말렉 족속을 모조리 멸절 시켜 그들에 대한 기억조차 이 세상에서 사라지도록 하라>는 뜻입니다. 실제 아말렉 족속은 후에 사울 왕에 의해(삼상 15장), 그리고 시므온 자손에 의해(대상 4:39-41), 그리고 마침내는 에스더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에 의해(에 3:1, 7:9-10, 8:11-13) 완전히 멸절되고 맙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개인이나 족속은 마치 아말렉처럼 결국은 망합니다. 
아말렉처럼 사람들의 기억에서조차 지워지고 맙니다. 
하나님의 엄중하신 심판과 아말렉의 멸망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19절). 
 
-본문이 지적한 <아말렉이 한 일>(17절)을 출애굽기 17:8-16에서 확인해 보십시오.
-당시 이스라엘의 여호수아 군대가 아말렉을 물리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습니까?
-본문이 <너는 잊지 말지니라>(19절)고 한 것은 무슨 의미의 당부일까요?
 
주님, 과거 아말렉은 참 악했고, 비열한 족속이었습니다. 
전쟁을 해도 뒤에서, 그것도 노약자들을 공격하며 두고두고 이스라엘을 괴롭혔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라>며 그들을 응징하사 완전히 멸절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들을 범하는 족속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내리신 것이옵니다. 그리고 오늘 저희를 향해서는 <너희는 이런 역사적 사실을 잊지 말고 소중한 교훈으로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부디 이 말씀, 이런 이스라엘의 과거사가 오늘 저희에게도 큰 깨달음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소속감과 독특함
 
“무리 짓기를 통해 어떤 집단에 소속될 때 오는 안정감과 만족감을 추
구하면서도 동시에 그 안에서 창의성을 발휘하여 더 독특한 나다움을
찾고 만들어 내려는 사람의 심리”


유니타스브랜드 편집부 저(著) 《브랜딩 임계 지식 사전》
(MORAVIANUNITAS, 319족)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사람은 어느 공동체에 소속이 되어야 안정감을 얻습니다.  그러나 동
시에 그 공동체 속에서도 자신의 개성이 빛나기를 바랍니다.  
공동체와의 동화(同化), 그러나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반짝거리는
존재감.  이 둘이 조화를 이룰 때 행복합니다.  
자기중심이 있으면서도 이웃과 어울릴 줄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 쉽게 홀리면서도 이웃과는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너무 둥글둥글하여 자기 생각이 없는 사람이 있고, 너무 모가 나서
자기 생각만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육각형 사람이 좋습니다.  원
만하지만 자기 세계도 뚜렷한 사람 말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의 의와 상념에만 집중한 사람들입니다.
반면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과 중심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이웃을 향해 한없이 열린 마음이 있었습니다.  바울 사도도 그러하였
습니다.  중심을 잃지 않으면서도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되어 그
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는 조화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
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고전9:22)
   
전도서 11장 2절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Give portions to seven, yes to eight, for you do not know what disaster may come upon the land.
Ecclesiastes 11:2 [NIV]
   
하나님의 어떠하심, 하나님의 속성
구약 내내 하나님에 대한 설명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성실함과 책임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이 잘못하시는 적은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실함에 있어서나 그 공의로움에 있어서나 
그 책임에 있어서 실패하시지 않으신다. 
늘 이스라엘이 실패한다.
실패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는 것은 그러니까 
하나님의 어떠하심, 하나님의 속성인 것이다.
-박영선 목사의 ‘신자에게 채워져 오는 은혜의 무게’에사-


우리는 구약에서 선언하는 이런 말씀들의 
중요성을 발견합니다.
여호와는 자비로우시고 은혜로우시고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가 크신 하나님이로라고 하는
 선언의 중요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같이 
 '주여 진노 중에라도 긍휼함을 잊지 마옵소서'  
우리 신약에 대표적인 표현 중에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일향 미쁘시니,,,
이것이 기독교 신앙이 은혜와 자비의 종교인 것과 
성실과 공의가 하나님의 속성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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