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우리는 왜 찬송을 불러야 할까요?(시편 103편 1-22절)

鶴山 徐 仁 2021. 2. 4. 12:40

우리는 왜 찬송을 불러야 할까요?(시편 103편 1-22절)

 

 

02월 04일 (목)

   

우리는 왜 찬송을 불러야 할까요?(시편 103편 1-22절)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6. 여호와께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 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도다
7. 그의 행위를 모세에게, 그의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도다
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9.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10.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11.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13.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14.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15.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16. 그것은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그 있던 자리도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17.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
18. 곧 그의 언약을 지키고 그의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
19.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의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시도다
20.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2.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편의 모든 말씀은 노래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기 위해 창조하셨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창조의 원리가 그렇다면 우리의 삶을 풀어가는 중요한 키가 찬양에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구약성경에 찬양이라는 말로 쓰인 히브리어는 “테힐라”라는 단어와 “싸파르”라는 단어입니다. “테힐라”라는 단어는 “높이다, 칭찬하다, 자랑하다.”라는 뜻이고 “싸파르”라는 단어는 “설명하다, 고백하다”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무엇을 칭찬해야할까요?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해주신 것을 찬양해야 합니다. 만약 누군가가 내가 죽을 상황에서 구해주었다면, 우리는 아마 가는 곳마다 틈만 나면 그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그렇듯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셨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믿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을 자랑하고 칭찬할 것입니다.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우리의 이 찬양의 고백이 우리의 삶이 어디로 가는 지를 말해 줍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끊임없이 우리를 죄의 길에서 돌이키게 하시고, 생명의 길로 인도하여 주심을 인하여 그것을 이야기하고 자랑해야 합니다. 

 부모들이 자녀가 큰 선물을 해 주는 것을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것을 더 기뻐하는 것처럼, 우리 하나님도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위대한 일을 하는 것보다 삶의 자리에서 작지만 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무엇보다도 기뻐하십니다. 다윗은 자신이 왕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찬양할 때, 옷이 벗겨지는 것도 모르고 하나님을 춤추며 찬양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납니다. 성경에 그런 증거들로 가득합니다. 다윗은 그가 찬양할 때 사울에게 있던 악귀가 물러갔고, 바울은 감옥에서 찬양할 때 사슬이 풀렸으며, 여호사밧 왕은 전쟁 중에 찬양할 때 하나님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찬양할 때, 하나님의 능력의 실제가 우리의 삶 가운데 나타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선택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 의무일 뿐만 아니라, 찬양하는 삶을 살 때 진짜 그리스도인의 삶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기로 결단해 봅시다. 

 

하나님에 대해여 자랑할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나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결단해 봅시다. 

 

 주님! 나의 삶에 자리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누군가에게 하나님을 자랑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내 안에 있는 부끄러움과 두려움 마음을 물리쳐 주시고, 다윗처럼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버킷 리스트’의 마지막 장면

 

“이 영화는 우리가 잊고 있는 버킷리스트의 마지막 한 줄을 강조하며

끝난다.  결국 영화 속 주인공들은 짜릿한 모험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식탁과 뒷마당에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이 그 어떤 모험보다 가장 보람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김해룡 안광호 공저(共著) 《감정을 팔아라》 (일엔일북스, 13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킥 더 버킷(kick the bucket)’이란 말이 있습니다. 중세 시대에 교

수형을 집행할 때 양동이(bucket) 위에 올라간 다음 양동이를 걷어참으

로써 죽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버킷’이란 말에는 ‘죽음’이란

뜻을 가지게 되었고, 이에 ‘버킷 리스트’란,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자신이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들의 목록을 적고, 그것들을 하나하나

실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짜 같이 살아온 내가 이제 진짜 나를

찾고 싶다는 것이지요.

영화 《버킷 리스트The Bucket List》에서 연기파 배우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암 환자로 등장합니다. 이 둘은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 즉, 에베레스트 정상 오르기,스카이다이빙 등

을 실천하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났습니다. 버킷 리스트에 적은 경험

들을 하나씩 경험하면서 즐거움을 느낍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집으로 돌아와 식탁과 뒷마당에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적인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이러한 소박한 일상이 그 어떤 모험보다 가장

보람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여행은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님이 주신 소박한 일상, 당연한 것처럼 보이는 흙, 물, 공기, 햇살,

하늘, 바람 그리고 가족과 교회가 가장 소중한 선물입니다.

 

   

로마서 3장 10절

 

로마서 3장 10절

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As it is written: There is no one righteous, not even one

   

죄 속에 사는 우리의 딜레마

인간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존재론적 딜레마’에 빠져있는 셈이다.

 곧 우리는 날마다 죄를 범하며 살기 때문에, 

절대 선이신 하나님께는 대적이 되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살 수도 없고, 

하나님 없이 살 수도 없는 아주 이상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유일한 위안이 되는 동시에,

 가장 무서운 공포의 대상이 된 것이다.

 이것이 죄 속에 사는 우리의 딜레마이다.

-옥한흠 목사의 ‘죄사함 받는 복’에서-

 

이런 딜레마에서 자유 할 수 있는 길은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 받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롭고 거룩한 피로 

우리의 죄를 씻어 주시겠다고 작정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 힘으로 의롭게 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자기의 독생자 예수의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정결케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자기의 의를 버리고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유일한 의지이며 위안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