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셀프 리더십(다니엘 1:8~16)

鶴山 徐 仁 2019. 7. 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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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월 0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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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셀프 리더십(다니엘 1:8~16)

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9.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10.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같은 또래의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가 보게 할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되면 너희 때문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롭게 되리라 하니라

11. 환관장이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 자에게 다니엘이 말하되

12.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13.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당신이 보는 대로 종들에게 행하소서 하매

14. 그가 그들의 말을 따라 열흘 동안 시험하더니

15.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 보인지라

16. 그리하여 감독하는 자가 그들에게 지정된 음식과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니라

본문 해석

 당연한 말이지만 훌륭한 리더는 자기관리에 철저한 사람이라고 할 것입니다. 물론 자기관리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덕목입니다. 성경에서 자기관리에 철저했던 사람을 꼽으라면 우리는 가장 먼저 다니엘을 생각하게 됩니다. 다니엘에게서는 어떤 인간적인 결함이나 약점을 찾을 수 없습니다. 거의 ‘결벽증’에 가깝습니다. 한마디로 다니엘은 자기관리에 누구보다 철저했던 인물입니다. 다니엘이 살았던 시대는 망국(亡國)과 포로(捕虜)의 시대였습니다. 신흥 강국 바벨론이‘평화의 도시’ 예루살렘을 멸망시켰습니다. 도시는 불탔고 성전은 약탈되었으며, 사람들은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이것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나라가 망했다는 정치적 이유만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성전이 약탈당하고 무너졌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포로, 곧 노예의 특징은 자기결정권이 없다는 것입니다. 포로는 사로잡혔기에 사로잡은 자의 의지를 따라야만 합니다. 성경은 다니엘이 “뜻을 정했다”라고 증언합니다. 다니엘은 단순히 무언가를 결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자가 자신을 드리기로 마음먹은 것입니다. 이것을 보통 ‘결단’이라고 부릅니다. 결단은 말 그대로 칼로 무엇인가를 자르듯 결연하게 자기 마음을 자른 것입니다. 다니엘은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먹지 않기로 작정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몸을 더럽히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자기관리는 먼저 마음을 자르는 ‘결단’에 있습니다. 다니엘은 결단하는 신앙인의 가장 좋은 본보기를 보여줍니다. 그것은 먼저 뜻을 정하는 것입니다. 뜻을 정하면 목표가 생기고 목표가 생기면 인간은 지속적이고 의식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유형을 보면 모든 사람이 가장 먼저 목표를 세운다는 점에 있습니다. 목표를 세우지 않으면 자기 자신을 관리하는데도, 시간을 관리하는데도, 물질을 관리하는데도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확실한 목표는 행동을 유발시킬 뿐 아니라, 삶을 적극적으로 만듭니다. 이처럼 자기관리의 출발은 뜻을 확고히 세우는 것입니다. 자기관리의 시작은 뜻을 정하는 단호한 결단에 있습니다. 결단은 목표를 확실하게 합니다.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의 목표는 비록 조국이 망해 포로로 적국의 심장에 붙잡혀왔지만 신앙의 절개를 굽히지 않은 것입니다. 요즘 시대의 말로 하자면 양심과 사상의 자유를 포기하지 않은 것입니다. 제대로 된 결단과 목표는 시련과 어려움을 통해서 더욱 빛나는 법입니다. “그렇게 아니하실지라도”라는 다니엘과 그 친구들의 비장한 자기고백은 아름답고 순결한 결단력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결단력은 대가를 바라는 교환가치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다니엘의 순결성은 상대방이 어떤 대가를 주기에 어떤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관리는 좋은 습관을 필요로 합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며,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습관은 “제2의 천성”입니다.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뀝니다. 다니엘에게 하루에 세 번 창문을 열고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하는 것은 어릴 때부터 몸에 밴 습관이었습니다. 다니엘은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져진다는 명령을 알았지만 그의 습관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습관이 결국 제국의 권력을 이기고 만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오늘의 기도

역사의 주인되시는 하나님, 이 시대를 살아가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보게 하시옵소서. 

다니엘과 같은 믿음을 주시고 선택에 있어서 지혜롭게 하시며, 

결단함으로 하나님 앞에 뜻을 정하고 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불신세계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할 수 있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시와 시인이 일치할 때
인문학 나눔

오동은 천 년 늙어도 항상 가락을 지니고매화는 일생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 신흠의 「야언(野言)」-피천득 선생님의 방에 붙어 있는 시구다. 

나는 그 시구를 읽는 순간 숙연해졌다. 

그건 바로 선생님의 삶과 인품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긴 세월에 걸쳐서 많은 시들을 접해왔고, 많은 시인들을 대해 왔지만, 

시와 시인이 일치하는 감동을 갖기는 쉽지 않았다.범우출판사 편집부 편집(編輯), 

《나의 애송시》(범우, 90,9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자신이 쓴 시와 같이 사는 사람은 드뭅니다.자신이 한 설교와 같이 사는 사람도 드뭅니다.

말과 행동이 같음을 나타내는 언행일치(言行一致)도 중요하지만,  

믿는 것과 행함이 같아야 한다는 신행일치(信行一致)는 더욱 중요합니다. 

야고보 사도는 믿음과 행함은 하나라고 말합니다. 

기독 메시지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약2:17)

그 사람의 믿음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를 보면 그의 믿음이 드러나게 됩니다.

오동 나무와 개오동은 비슷해 보이는데,  

천년을 지나도 변하지 않는 울림통을 보면 오동입니다. 

매화와 벚꽃도 비슷해 보이는데,  

바람불고 비 오면 곧 지고 마는 것이 벚꽃이요, 

추위 속에서도 향기를 팔지 않는 것이 매화입니다.

그림 큐티더 보기
역대상 29장 17절
고린도전서 15:10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자원하여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

I know, my God, that you test the heart and are pleased with integrity. All these things have I given willingly and with honest intent. And now I have seen with joy how willingly your people who are here have given to you.  

도서 큐티더 보기
나눔

예수를 믿는 성도들은 주어진 부를 나눌 줄 알아야 한다. 부의 많고 

적음을 떠나 물질적 부와 지적 부, 그리고 여러 재능과 

시간적 부까지도 자발적으로, 풍성히, 

기쁘게 나누어야 한다. 부를 받은 자들이 능력 또한 부여받아 

부를 창출하는 자가 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일에 게으르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 부가 멀쩡한 사람들을 걸인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부를 나누는 풍성한 지혜와 부를 창출하는 명철을 주로부터 얻어야 한다.

-도은미의 [가정, 오리진의 회복] 중에서-

 

나눔이 생명입니다. 

가지고 있으면 썩어서 없어지고, 녹슬어 다시는 쓸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나누게 되면 누군가에게는 생명이 되고 

사랑이 되고 다시 살 용기를 얻게 됩니다. 

지금 나부터 나눌수 있는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부를 

자신을 위해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미 하나님이 맡겨주셨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셔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사명을 주셨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