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아침 점호 (수 8:10-20)

鶴山 徐 仁 2019. 7. 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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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종소리 - 365일 하나님과 행복한 삶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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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월 05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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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침 점호 (수 8:10-20)

10.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백성을 점호하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더불어 백성에 앞서 아이로 올라가매

11. 그와 함께 한 군사가 다 올라가서 그 성읍 앞에 가까이 이르러 아이 북쪽에 진 치니 그와 아이 사이에는 한 골짜기가 있더라

12. 그가 약 오천 명을 택하여 성읍 서쪽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시키니

13. 이와 같이 성읍 북쪽에는 온 군대가 있고 성읍 서쪽에는 복병이 있었더라 여호수아가 그 밤에 골짜기 가운데로 들어가니

14. 아이 왕이 이를 보고 그 성읍 백성과 함께 일찍이 일어나 급히 나가 아라바 앞에 이르러 정한 때에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나 성읍 뒤에 복병이 있는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15.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이 그들 앞에서 거짓으로 패한 척하여 광야 길로 도망하매

16. 그 성읍에 있는 모든 백성이 그들을 추격하려고 모여 여호수아를 추격하며 유인함을 받아 아이 성읍을 멀리 떠나니

17. 아이와 벧엘에 이스라엘을 따라가지 아니한 자가 하나도 없으며 성문을 열어 놓고 이스라엘을 추격하였더라

18.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잡은 단창을 들어 아이를 가리키라 내가 이 성읍을 네 손에 넘겨 주리라 여호수아가 그의 손에 잡은 단창을 들어 그 성읍을 가리키니

19. 그의 손을 드는 순간에 복병이 그들의 자리에서 급히 일어나 성읍으로 달려 들어가서 점령하고 곧 성읍에 불을 놓았더라

20. 아이 사람이 뒤를 돌아본즉 그 성읍에 연기가 하늘에 닿은 것이 보이니 이 길로도 저 길로도 도망할 수 없이 되었고 광야로 도망하던 이스라엘 백성은 그 추격하던 자에게로 돌아섰더라

본문 해석

군대에는 아침 점호와 저녁 점호가 있습니다. 사전에 생활관을 깨끗이 정리정돈하고, 모든 병사가 대기한 가운데 당직사관에게 인원과 환자 여부 등을 보고합니다. 따라서 언제나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일에 있어서 점호란 군조직의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아이성 재전투를 앞둔 여호수아의 군대도 그랬습니다. 이른 아침에 점호를 실시했습니다.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백성을 점호하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더불어 백성에 앞서 아이로 올라가며>(10절). 

오늘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적과 싸우려면 언제나 믿음을 확인하고 관리하며 영적인 점호에 태만하지 않아야 합니다. 

 

인생이란 어쩌다 늦은 밤 죄의 본능이 꿈틀거릴 수도 있습니다. 

해가 기울고 어두움이 내리면 다른 이의 눈을 피해 악의 음모에 가담하고 싶어질 수도 있습니다. 혹은 광명이 사라진 자리에서 낙담과 좌절이 나를 짓누를 수도 있습니다. 또 어스름한 저녁 불빛에 유혹의 덫을 행복의 문인 줄 알고 덥석 손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면 다시금 본래의 자리로 돌아와 점호를 받아야 합니다. 인생사 한 때 죄를 피하기 어려웠다 해도 태양이 떠오르는 아침에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주님께 자신의 모든 걸 보고해야 합니다. 어느 덧 태양이 떠올랐음에도 여전히 어두움의 삶을 고집한다면 그것은 어리석고 비극적일 뿐입니다. 이미 결별한 밤의 자리로 다시 돌아가려는 것은 인생을 거꾸로 사는 것이며 죄를 매장한 무덤 속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가는 행위에 다름 아닙니다. 

 

보십시오. 아침 점호를 마치고 아이로 올라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번에는 완벽한 승리를 거두지 않습니까?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잡은 단창을 들어 아이를 가리키라 내가 이 성읍을 네 손에 넘겨주리라>(18절). 날마다 신앙의 아침 점호, 영성의 아침 점호를 받으시며 더욱 깨어 근신하십시오. 그래서 두 번 다시 아이성 전투에 실패하지 마시고 승리를 거두십시오.

결단과 적용

-당신은 <새벽 기도회>가 곧 주님께 받는 <아침 점호>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지금 당신의 신앙은 <아침 점호>를 받을 태세가 되어 있습니까?

-제2차 아이성 전투에서 중요한 전략이었던 <복병>에 관해 적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저희는 자주 안일과 나태에 빠지고, 자기 관리와 확인에 무책임하여 주님이 출정을 명하실 때 제대로 전투에 임하지 못합니다. 

부디 여호수아 시대 이스라엘처럼 성실하게 아침 점호를 받게 하사 늘 준비된 자세로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게 해주시옵소서. 

누구도 깨어있어야 할 시간에 깊은 잠에 떨어진 자가 없게 하사 아이성 전투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솔직히 운(運)이었습니다?
인문학 나눔

“MBA에서 사업으로 성공한 선배들을 불러 강의하라고 하면 

솔직한 사람들은 ‘운이 80퍼센트’ 라고 까놓고 이야기해서 

곤란하다는 MBA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시한 저(著) 《노력하긴 싫은데 성공은 하고 싶어》 

(시사저널, 6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공에는 운이 70% 재능이 30% 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힘과 노력과 성실함만으로 

성공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삼성그룹의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은 성공의 3대 요소로 

“운(運)·둔(鈍)·근(根)”을 말하여 후대에 가훈으로 이를 전했습니다.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운(運)이 따라야 하고,  운이 없으면 우직하게(鈍) 

기다릴 줄 알아야 하며,  운이 닿더라도 근기(根, 근성)가 있어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가르침이었습니다.  

중세 이탈리아의 정치사상가 마키아벨리  《군주론》 에서 리더의 조건으로 

‘포루투나(운, 運)’ ‘비루투(역량)’ ‘네체시타(시대정신)’를 꼽고 있습니다.  

리더는 무엇보다도 하늘이 돕는 포르투나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죽했으면  “지장(智將) 위에 덕장(德將),  

그 위엔 운장(運將)”이라는 말이 나왔겠습니다.  

지와 덕을 겸비했어도 하늘이 돕지 않으면 허사입니다. 

‘운(運)’이란 말보다 가장 정확한 말은 ‘하나님의 도움’입니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세우는 것도 세운 것을 지키는 것도 허사입니다. 

기독 메시지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시127:1)

그림 큐티더 보기
시편 67장 3절
고린도전서 15:10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May the peoples praise you, O God; may all the peoples praise you. 

도서 큐티더 보기

돈을 어디에 쌓느냐에 따라 돈은 축복이 되기도 하고 재앙이 되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나를 위해 돈을 땅에 쌓지 않는 것이 첫 번째 기준임을 알려 주십니다. 

나를 위해 땅에 쌓는 재물이 결코 나를 안전하게 지켜 주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오히려 도적을 불러들인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보물은 꼭 재물만이 아닙니다. 

내가 어떤 것보다 귀하게 여기는 것이 보물입니다. 내 재능과 내 시간도 보물일 수 있습니다. 

그것도 나를 위해 이 땅에 쌓기 시작하면 나를 병들게 하고 언젠가 도적을 만나게 됩니다.

-조정민의 [무엇이 성숙인가] 중에서-

 

보물은 귀한 것입니다. 흔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보물로 여기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누구에게나 시간과 재능은 있습니다. 

그것이 내게 주신 귀한 선물이라고 여길 때 보물을 찾게 됩니다. 

세상적인 가치관의 왜곡됨은 보물이 돈이라는 생각입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는 인생은 이 땅에서 이미 하늘을 소망하며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