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와 백성들은 전심전력으로 사방의 대적도 방비하고, 성벽 중수에도 열과 성을 다했습니다.
그야말로 한 손에는 연장을 잡고, 다른 한 손에는 창과 칼을 잡았습니다. 한 손으로는 재건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적과 싸웠습니다.
일하는 자는 부지런히 일하고, 파수하는 자는 두 눈 부릅뜨고 파수했습니다. 낮에도 일하고 밤에도 일하며 적들의 동태를 살폈습니다.
<무리의 절반은 동틀 때부터 별이 나기까지 창을 잡았으며>(21절).
심지어는 성 밖 사람들도 집에서 출퇴근하지 않고 성 안에서 함께 지내며 갑절로 고군분투해 그 모든 위기와 난관을 극복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52일 만에 성벽 재건을 완공했습니다. 기록적인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기네스감입니다. 광신도들은 기도만 하지 손발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사역자들은 기도한 후 최선을 다해 뜁니다.
그야말로 <동틀 때부터 별이 나기까지> 성벽도 중수하고 파수에도 소홀하지 않습니다. 그래야 신속한 완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는 밤낮 없이 백성들을 독려하며 이끌고 하나님께도 기도하며 도우심을 빌었습니다.
그 결과 강력하신 하나님의 개입으로 대적들도 제압하고 성벽 중수라는 대역사도 최단기간에 종료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다 옷을 벗지 아니 하였으니 물을 길으러 갈 때에도 각각 병기를 잡았느니라>(23절). 무슨 일이든,
어떤 대적들이 그 목전에 있든 이렇게 긴장하고 하나되어 파수하며 옷을 벗지 않고 사역한다면 반드시 승리하고 성공하고 짧은 기간에
그 완공을 볼 것입니다. 느헤미야의 리더십과 백성들의 일사불란한 헌신과 하나됨, 최선을 다해 사역하는 모습을 본받읍시다.
산발랏과 도비야, 암몬 사람, 아스돗 사람 같은 대적들이 감히 넘보거나 범할 수 없었던 그들의 영적인 무장과 견고한 믿음을 배웁시다.
각자에게 맡겨진 사명, 목표에 대한 고도의 집중력을 오늘 우리도 갖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