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형제와 자녀와 아내를 위하여(느 4:7-14)

鶴山 徐 仁 2018. 2. 9. 19:40
CTS기독교TV
CTS Social Network
새벽종소리 - 365일 하나님과 행복한 삶의 동행!
새벽종소리는 매일 새벽마다 다양한 테마의 큐티를 성도님의 메일함에 매일 새벽 배달하는 서비스입니다. CTS 새벽종소리와 함께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02월 09일 (금)
말씀 큐티더 보기
성경 본문 형제와 자녀와 아내를 위하여(느 4:7-14)

7.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과 아스돗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이 중수되어 그 퇴락한 곳이 수보되어 간다 함을 듣고 심히 분하여
8. 다 함께 꾀하기를 예루살렘으로 가서 쳐서 요란하게 하자 하기로
9.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며 저희를 인하여 파숫군을 두어 주야로 방비하는데
10. 유다 사람들은 이르기를 흙 무더기가 아직도 많거늘 담부하는 자의 힘이 쇠하였으니 우리가 성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하고
11. 우리의 대적은 이르기를 저희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가 저희 중에 달려 들어가서 살륙하여 역사를 그치게 하리라 하고
12. 그 대적의 근처에 거하는 유다 사람들도 그 각처에서 와서 열 번이나 우리에게 고하기를 너희가 우리에게로 와야 하리라 하기로
13. 내가 성 뒤 낮고 넓은 곳에 백성으로 그 종족을 따라 칼과 창과 활을 가지고 서게 하고
14. 내가 돌아본 후에 일어나서 귀인들과 민장과 남은 백성에게 고하기를 너희는 저희를 두려워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었느니라

본문 해석

적들의 극악무도한 방해공작이 더욱 거세지고 그 공세의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연합전선을 펼쳤기 때문입니다. 

북쪽에서는 산발랏과 사마리아 사람들이, 동쪽에서는 도비야와 암몬 사람들이, 남쪽에는 게셈과 아라비아 사람들, 

그리고 서쪽에서는 아스돗 사람들이 서로 연합하여 예루살렘으로 진격해 그 성벽을 쳐버리자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함께 예루살렘으로 가서 치고 그곳을 요란하게 하자>(8절).

조롱과 비웃음에도 흔들리지 않자 이제는 실질적인 공격까지도 불사하겠다는 기세입니다. 

이렇게 외부의 적들의 위협이 갈수록 그 도를 더해가자 드디어 적들이 기대해 온 내부의 동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이르기를 흙무더기가 아직도 많거늘 짐을 나르는 자의 힘이 다 빠졌으니 우리가 성을 건축하지 못하리라>(10절).

이런 내부 사정을 알아챈 원수들이 다시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이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가 그들 가운데 달려 들어가서 살육하여 

역사를 그치게 하리라>(11절). 그런가하면 국경지대에서는 적들의 동태가 심상치 않으니 병력을 급파해 달라는 요청을 

<열 번이나 했다>(12절)고 합니다. 그야말로 사면초가요 총체적인 위기 국면입니다. 

그 백척간두에서 느헤미야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메시지가 무엇이었습니까? 

① <두려워하지 말라>입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그의 취임연설에서 경제적인 침체에 빠진 미국민들을 향해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유일한 대상은 두려움 그 자체>라고 했습니다. 

두려움과 믿음은 공존할 수 없습니다. 두려움은 마귀가 준 것이고 담대한 마음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딤후 1:7).

② <크신 주를 기억하라>입니다.

이것은 대적보다, 원수보다, 사탄보다 훨씬 더 크신 주님을 믿고 의지하라는 뜻입니다. 궁지에 몰리면 곧잘 주님을 잊어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님을 기억하십시오. 주님이 유일한 해답입니다. 

③ <담대히 싸우라>고 합니다.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14절). 

우리가 왜 싸우고, 원수들의 훼방에도 불구하고 왜 반드시 성벽을 재건해야 하 는지를 바르게 인식하고 이 싸움과 사역에 

최선을 다해 임하라는 당부십니다.

결단과 적용

-당신에게는 조롱하고 비웃는 대적들과 믿음으로 맞서 싸울 용기가 있습니까?

-당신은 주님이야말로 이 세상 그 어떤 세력보다 크신 분이심을 확신하십니까?

-요한일서 4:18 말씀을 찾아 적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느헤미야는 적들의 위협과 훼방 앞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한편 백성들을 격려하며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신 주님을 두려워하고 너희 집을 위해 싸우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서 주님보다 크고, 주님보다 더 두려운 존재는 없습니다. 주님보다 더 강하고 주님보다 더 능한 대적은 없습니다. 

저희들 느헤미야의 당부처럼 오직 주님을 기억하고 주님을 두려워하므로 상대적인 두려움인 사방의 대적들을 이기고 능히 물리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속는 것과 속아 주는 것
인문학 나눔

“아마 중학교 1학년 때였던 것 같다.  어느 날 어머니를 멋지게 속였다.  

용돈이 필요해서 ‘영어 사전’을 산다고 돈을 받았다.  그 다음 날에는 ‘Dictionary’를 산다고 돈을 받았다.  

또 다음 날에는‘Concise’를 산다고 돈을 받았다.  책 한권을 사면서 세 번씩이나 

어머니의 주머니를 긁어냈다.  그래도 어머니는 멋지게 속아주셨다.  

어머니 안에 사랑이 있고, 은혜가 있기 때문이다.”

 

류영모 저(著) 「은혜의 영성으로 살다」 (와웸버플, 6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친구의 사랑은 믿어 주는 것이고, 부모의 사랑은 속아 주는 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자식들의 말에 부모님처럼 잘 속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식이 팥으로 메주를 쑨대도 그대로 믿는 사람이 부모님입니다.  

시쳇말로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사기 치면 다 넘어가는 분들입니다.  

자식에 대한 은혜가 있고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속아 주는 것은 믿어 주는 것입니다.  

속이 빤하지만 속아 주고 참아 주고 기다려 주기에 아이들이 어느새 어른이 됩니다. 

“속는 것” 은 어리석지만  “속아 주는 것”은 지혜롭습니다. 

“속는 것”은 무능해서이지만, “속아 주는 것”은 사랑해서입니다.

하나님도 그러하십니다.  우리는 급할 때 하나님께 매달리다가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일이 해결되면 다시 죄의 길로 돌아서곤 합니다.  

화장실을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릅니다.  

이렇게 변할 줄 아시면서도 하나님은 속아 주십니다.  하나님이 무능해서가 아닙니다.  

믿어 주시는 것입니다.  다시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속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사랑이 우리를 지금까지 있게 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요일4:11)

그림 큐티더 보기
커피
고린도전서 15:10

우리 삶에서 가장 소중한 한마디의 위로는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도서 큐티더 보기
그리스도적 인간은

 

“그리스도 이미지로의 기독교적 인간상이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화목하여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과 성령의 내주(內住)를 느끼는 인간으로서 

자유하는 기쁨으로 세상에 나가 

그리스도적인 사랑으로 인간들을 섬기며, 

섬기는 수난에서 그대로 즐거움을 가지며 

하늘의 위로에 부단한 격려를 느끼는 사람이다. 

그는 사회의 온갖 사건에 책임을 느끼며 이에 참여하되 

인간이나 세속을 위하여 세속 안에서 일한다. 

그는 그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인간이나

 인간을 위하여 인간에게 봉사하는 인간화를 위한 인간이요 

스스로 신비경에 몰입하여 혼자 신의 세계를 즐기려는 

신인일여(神人一如)의 인간은 아니다.

-김재준 목사의 ′하나님만 믿고 모험하라′에서-

 

그리스도적 인간은 역사 안에 안주하지 않으나 

역사를 초월하거나 역사에서 도피하려 하지 않습니다. 

역사는 그의 무대요 그의 직장이며 그에게 주어진 소재입니다. 

그는 역사 안에서 하나님의 대언자임과 동시에 목자이며

 그는 때로 오래와 핍박에 직면하여 

도장(屠場)에 끌려가는 양과도 같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원한도 보복도 생각지 않는,

 그리고 소망 중에 즐거워하라며 

십자가의 감격에서 보람을 느끼는 불사의 인간입니다. 

그는 시간 안에서 이미 영원을 가진 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