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허락하고>(8절).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나의 귀국을 허락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막혔던 문제를 해결하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느헤미야도, 왕도 아닌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 (18절). 이것은 느헤미야의 소중한 간증입니다.
이런 체험과 고백이 오늘 우리에게도, 당신에게도 꼭 있기를 빕니다. 요즘은 참 어렵고 힘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에도 이렇다 할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절망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느헤미야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금식하며 울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느헤미야가 체험한 하나님의 선하신 손을 오늘 우리들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느헤미야서는 총 13장인데 느헤미야의 기도가 무려 12번이나 나옵니다. 느헤미야는 계속 기도했습니다.
왜요? 자신이 아무리 준비를 하고 실력을 발휘한다 해도 진정한 문제 해결의 열쇠는 오직 하나님의 손에 달렸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내 마음에 주신 것을 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 하고...>(12절).
하나님은 당신의 사역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언제나 우리 마음 가운데 깨닫게 하십니다.
이점과 관련해 옛날 느헤미야와 오늘 우리들의 차이가 뭘까요?
느헤미야는 하나님이 자기 마음에 넣어주신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그걸 지키며 지혜롭게 잘 수행해간 반면 오늘 우리들은 그걸 제대로 깨닫지 못하거나
알면서도 외면하고 묵살함으로써 하나님이 우리 마음 가운데 주신 것을 거의 실행하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새해에도 하나님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당신의 소중한 그 무엇을 넣어 주십니다.
그것을 깨닫고 느헤미야처럼 잘 감당하면 우리의 삶이 그만큼 더 복될 것입니다. 진지하게 점검해 보십시오.
곰곰이 확인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내 안에 주신 주님의 바람과 계획이 어떤 것인지를 깊이 묵상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 일에 더욱 ;성실히 결단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