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순금 등잔대와 두 감람나무(슥 4:1-6)

鶴山 徐 仁 2017. 9. 8. 22:13
9월 8일 (금)
순금 등잔대와 두 감람나무(슥 4:1-6)
  
 

1. 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깨우임 같더라
2.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대가 있는데 그 꼭대기에 주발 같은 것이 있고 또 그 등대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등대 꼭대기 등잔에는 일곱 관이 있고
3. 그 등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주발 우편에 있고 하나는 그 좌편에 있나이다 하고
4.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가로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5. 내게 말하는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네가 이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6. 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잔대가 있는데 그 위에는 기름 그릇이 있고
또 그 기름 그릇 위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기름 그릇 위에 있는 등잔을 위해서 일곱 관이 있고 그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기름 그릇 오른쪽에 있고 하나는 그 왼쪽에 있나이다>(2-3절). 이 환상에 등장하는 <순금 등잔대>는 이스라엘 백성들, 나아가서는 모든 시대 하나님의 백성들을 상징합니다. ​순금 등잔대는 성경 곳곳에 나오는데 우선 출애굽 시절과 왕정시대에 하나님의 성막과 성전 안에 있던 일곱 금 촛대가 있고,
​또 신약 요한계시록에도(계 1:20) 등장합니다. 거기서는 일곱 교회가 일곱 금 촛대로 묘사됩니다.
​이렇듯 금 촛대는 구약에서는 보통 이스라엘 백성을, 신약에서는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을 가리키는데 그렇습니다!
​어느 시대나 하나님의 백성들의 존재와 그 사명이 곧 금 촛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겁니다. <하나님의 진리 등대 길이길이 비추세>(찬송가 510장).
주님의 복음의 빛, 영광의 빛을 세상 사람들에게 널리 비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도 우리를 향해 <너희는 세상의 빛>(마 5:14)이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참 빛, 진정한 빛은 주님이십니다. 우리는 다만 그 참 빛을 전달하는 순금 등잔대요 금 촛대라는 것입니다. 다음은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와 그 오른쪽 왼쪽에 있는 두 기름 그릇>입니다. 감람나무의 기름은 등잔의 연료입니다. 금 등잔대가 불을 밝혀 빛을 비추기 위해서는 감람나무의 기름이 필수입니다. 금 등잔대가 지속적으로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감람나무의 기름을 공급 받아야 합니다 여기서 말씀하는 감람나무 기름이란 곧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권능, 성령의 역사를 가리킵니다. 따라서 오늘의 이 환상은 시대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 교회들이 성령의 역사와 충만함을 힘입어 늘 이 세상의 빛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라는 계시에 다름 아닙니다. 부디 성령 충만하셔서 언제나 이 시대의 순금 등잔대로 주님의 참 빛을 충실히 비추는 성도가 되시길 빕니다.


 
  
  
 

-본문이 말씀하는 <순금 등잔대>와 <두 감람나무> 환상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십시오.
-<빛>과 <기름>의 관계를 <성도>와 <성령>의 관계로 설명해 보십시오.
-마태복음 5:14-16 말씀을 찾아 적어 보십시오.

 
  
  
 

주님, 저희는 귀한 하나님의 <순금 등잔대>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어두운 세상을 향해 참 빛 되신 주님의 영광을 널리 비춰야 합니다. 그러나 등잔만으로는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없사오니 감람나무의 기름으로 저희를 충만케 해주시옵소서.
​언제나 성령 충만해야 지속적으로 불을 밝힐 수 있사오니 저희에게서 기름이 소진되지 않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확신

영적 공동체는 마음을 터놓는 진실함을 보이는 사람들의 공동체다. 그 일은 추함과 갈등이 관계를 끊는 것이 아니라는 확신을 가질 때에만 일어난다. 내면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것은 깨어짐이 아니라 아름다움, 말 그대로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이라는 더 강한 확신에서 흘러나오는 자신감을 가질 때에만 일어난다.
-래리 크랩의 [관계의 공동체] 중에서-

 
   
 
  
 


공동체를 이루는 것은 서로 차별과 비방과 원망이 없어야 합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장벽을 무너뜨리고 하나 되게 합니다.
​화해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공동체는 진실함으로 서로를 귀하게 여깁니다. 아무리 진리가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도, 먼저 진실이 통해야 합니다. 지금 믿음의 영적공동체는 세상을 향하여 진실함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내 삶의 자리에서 정직함을 지켜가며, 희생하는 이타적인 삶이 세상 속에 공동체를 이뤄가는 우리의 사명입니다.


 
   
    
 

욥기 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But he knows the way that I take; when he has tested me, I will come forth as gold.

 
    
 
  
 요나3일영성원 장덕봉 목사
 무엇이 문제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