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매체의 호들갑, 이제는 지겹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사고가 발생한 이후로 우리사회는 수준 낮은 언론매체가 온갖 호들갑을 떨고 있다가 보니, 현재 우리사회에서는 무슨 사고가 발생했다 하면 거의 모든 사고사가 온통 희생자라는 용어로 포장이 되는 가 하면, 사고발생의 모든 과실을 정부기관장에게 덮어 씌우는 행태가 빈발하고 있는, 참으로 다른 국가에서 쉽게 찾아 보기가 힘든 상황이 끊이지 않은 채 전개되고 있는 것 같다.

과연, 오늘날 우리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망사고 건에 대한 언론매체의 보도행태가 호들갑을 떨고 있는 저질 수준의 보도행태가 아니고, 정상적인 언론매체의 보도행태라고 볼 수 있는 것인 지 묻고 싶다.

이대로 가다가는 집안 싸움하다가 죽어도 동장부터 시작하여, 면장, 시장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사회가 되지 않을 까 모를 일이다. 앞으로, 우리사회는 모든 사회의 사고를 정부의 탓으로 돌리려 하는 지? 재차 물어보고 싶다.

인간이 살고 있는 곳이라면, 갖 가지 종류의 사고, 예상 밖의 사고가 어느 국가 사회에서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나 일어나고 있는 게 현실인데, 유독 우리사회에서는 세월호사건 이후로 저질언론매체들이 선동하여, 국민이 스스로 국격의 수준에 걸맞게 지켜나가야 할 공중도덕의식마져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는 지경에 이르고 있는 것 같아서 씁쓸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

우리국민이 단기간에 걸쳐 끈기, 근면성, 저력으로 사상누각과 같은 호황의 경제상황을 잠시 맛보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지금처럼 공중도덕수준이 땅바닥으로 곤두박질하고 있는 한 선진국가는 요원한 얘기라고 생각한다. 선진국가가 먹고 사는 살림살이가 좀 좋아지고 해외나들이를 할만큼 되었다고 달성되는 게 결코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특히, 정치와 언론이 앞장 서고 일부 종교계, 교육계가 부화뇌동하여 현재처럼 국민을 호도하고 있는 한 현재 누리고 있는 살림살이 수준마져 얼마나 오래 지속되어 나갈 것인 지 의아스럽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비록, 미래학자는 아니지만 IMF의 통제 하에 들게 되는 국난을 이미 발생하기 2년 전에 네덜란드에 물류벤치마킹 차 체류하면서 파리의 백화점 몇 군데를 돌아보면서, 동행했던 모지방 언론사의 유력 일간지 기자와 몇몇 지방기업가들에게 앞으로, 2년 안에 우리나라의 경제가 엉망진창이 될 것 같으니, 두고 보라는 악담과 같은 얘기를 했었는 데, 볼행하게도 아주 적중했었다. 뿐만 아니라, 1970년대 말쯤에 우리나라는 어차피 친중 쪽으로 기울게 될 것이라고 했던 사실 등, 어설프게도 여러 가지 예상이 적중하였던 체험을 가지고 있기에 지금 나의 판단도 스스로는 상당히 신뢰성을 가진 것이라고 믿고 있다.

특히, 우후죽순으로 인가 받고 운영 중에 있는 종편방송채널들의 등장은 더욱 더 언론계를 오염시키는 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이에는 다수가 공감하는 게 현재 종편방송의 수준이라고 생각하며, 이 방송들의 호들갑스런 각종 보도와 프로그램은 저질정치꾼과 짝짝꿍이 되어 앞으로 우리사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 심히 의문 시 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요즘 우리사회에서는 각종 보험사기를 노리는 자들 때문에 선량한 가입자들이 바가지를 쓰고 있는 상황에 못지 않게 이에 버금가는 상황으로 만들고 있는 게 언론매체들이니, 대다수의 법질서를 준수하며, 민주사회의 국민으로서 공중질서에 수범하는 선량한 국민들이 오히려 지각없이 망나니 짓을 하는 자들이나 법질서를 무시하고, 공중도덕을 비웃으며 살아가는 자들을 위해 혈세의 상당 부분을 할애하고 있는 꼴이 아닌 가 싶기도 하다.

이렇게 우리사회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만들고 있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 중에 상당한 몫을 세상사를 이상한 방향으로 호도하면서 갖 가지 추태와 호들갑을 떨고 촐싹대고 있는 사이비어용언론과 저질스런 언론인들이 선도하고 있슴을 확신하고 있다.

제발 우리사회에서 크게 민폐를 끼치고 있는 사이비어용언론매체들이여! 이제 그만 좀 각성하고 호들갑 떨며, 설치지 말고, 조용히 문을 닫고, 자진 폐업을 하든 가 그렇지 않으면 대오각성하기를 간곡하게 부탁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