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지 알아?", 요즘 대한민국사회에서 화제가 되는 말이지요.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고, 서양에서 상류계층의 인사들에게 요구되고 있는 높은 신분에는 그에 걸맞게 높은 도덕적 의무가 함께 수반된다고 하는 "노브레스 오브리지(Noblesse Oblige, nobility obliges)"를 흉내내거나 그대로 따르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현재 소위 대한민국사회의 상류계층부류에 속하는 자들이라면, 이 시대 우리사회의 국민정서에는 어느 정도 맞출 수 있는 염치와 도량은 가지고 있어야 할텐데, 우리나라는 완전히 이와는 정반대 현상을 나타내고 있으니, 장차 우리사회의 미래를 어떻게 장담할 수 있을 까 걱정스럽기만 하다.
소위 우리나라 대한민국사회의 지도층에 있다는 자들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집단인 바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는 국해의원(國害疑員)이 대표적이라는데는 아무도 이의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150일이 넘도록 법안 1건도 처리하지 않고 놀고 있는 주제에도 국민의 혈세로 국해의원(國害疑員) 1인 당 월 1천만원이 넘는 세비를 파렴치하게 꼬박꼬박 챙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런 국해의원(國害疑員)에게 1명당 투입되는 연간 비용을 추산하면, 세비 1억3796만원과 회기 중 받는 특별활동비 564만원, 보좌진 인건비 3억95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7억7443만원에 이른다. 그 숫자도 무려 300명, 여기에는 놀고 먹는 주제에, 아니지 국민에게 스트레스만 주는 국해의원(國害疑員)나리들의 명분을 스스로 높이 찬양하여, 열심히 서로 싸우면서 놀라고 정근수당이 1420만원, 가족수당 및 학비보조금이 300만원, 잘 놀면서 간식까지 챙기라고 간식비가 600만원, 여기다 의료실 및 체력단련실 243만원, 또, 연 2회 이상의 해외시찰비까지 2000만원, 차량관련 지원비 1849만원, 기타지원금 5179만원, 통신요금 1092만원, 의원회관 경비 4200만원이 포함된다.
이렇게 국민의 혈세만 축내고 있는 주제에도 우리 국해의원(國害疑員)들은 서구의 선진민주복지국가들의 국회의원과 비교해 볼 때도 도대체 부끄러운 줄을 모르는 자들이니, 한 사례로 세계적으로 인정하는 유럽의 복지국가 스웨덴 국회의원의 경우에는 1명의 정책보좌관이 국회의원 4명을 보좌한다고 하는 데, 5개월 동안 300명의 패거리가 있으면서도 단 1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않고 그냥 놀고 있는 주제에도 스웨덴 국회의원과는 정반대로 방향으로 우리 국해의원(國害疑員)들은 거꾸로 의원 1명에게 지원되고 있는 보좌진만도 보좌직원 7명과 인턴 2명이나 될 뿐만 아니라, 이들을 위해 약 4억여원이 지급된다고 하니, 감히 비교가 되는 가? 4명의 국회의원을 1명의 보좌관이 담당하고 있는 스웨덴 국민과 국회의원이 우리 국회의 이런 내용을 알게 된다면 아마도 대한민국은 미쳤다고 생각할 것이다. 놀고 있으니, 아까운 국민의 혈세만 축내고 있는 과히 국민의 혈세를 염치도 없이 도둑질하고 있는 몰염치한 대한민국 국해의원(國害疑員)들은 "빈대도 낯짝이 있다"는 말이 무색할 지경이다.
그리고, 이뿐인 가? 우리 국해의원(國害疑員)들은 주제에 지들이 법을 만든다고 민생을 위한 관련법 제정은 뒷전이면서도, 세계인들이 놀라워 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해의원(國害疑員)의 특권들은, 중이 제 머리를 못 깎기는 커녕, 스스로 잘도 머리를 짜서 갖 가지 종류 200여가지의 특권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이 분수에 맞지 않는 이렇게 많은 특권을 과도하게 누리고 있다가 보니, "내가 누군지 알아?", 아주 자연스럽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스로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쉽게 입으로 내뱉고 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이같은 금전적 특혜 외에도 헬스장과 수영장 등을 갖춘 강원도 고성의 의정연수원 사용, 공항에서의 우대, 해외에서의 재외공관 영접, 민방위 및 예비군 훈련 열외 혜택 등을 누리고 있다. 그리고 몇일 전에 국회에서 공무원연금법개정 공청회를 열려고 하다가 공무원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혀 무산은 되었지만 국해의원(國害疑員) 저들은 퇴임 후 65세 이상이 되면 매월 120만원의 의원연금을 받도록 법을 제정해 놓은 주제에 20년 이상 30년이 넘는 장기간의 세월 동안 박봉의 국록으로 국가공무원으로 근무 후 받게 되는 공무원연금법에 대해서 저들 국해의원(國害疑員)이 얘길 하려고 한다면 얌체 짓으로 만든 지들 국회의원연금법부터 언급해야 하는 게 순서가 아니겠는 가?
자신들을 위한 특권들은 요리조리 모조리 잘도 찾아서 챙기고 있는 것처럼, 제대로, "내가 누군지 알아?"라고 말하려면, 거의 1만 건에 가까운 법안들을 유기한 채 저러고 있겠느냐 싶은 생각이니, 이들이 지니고 있는 장기라면 오직 입으로만 감언이설로 국민을 기만하는 청산유수 같이 잘도 내밷는 언변술 뿐이니, 실속없이 흘리는 알멩이 없는 말장난의 저질 선수요, 광대들로 국민의 혈세를 공개적으로 도적질하고 있을 따름이다.
지난해 국회사무처 자료에 따르면 미국 의원은 평균 국민소득의 3.59배인 1억9488만원을 받고 영국은 2.89배(1억1619만원), 프랑스는 2.87배(1억2695만원)를 수령한다고 하며, 단지 일본 의원의 세비만 5.88배(2억3698만원)로 우리나라보다 많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수준에 맞춘다면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세비는 7000만~8000만원 수준이면 된다는 것이다. 자유경제원 자유기업센터 권혁철소장에 따르면 단순 액수로 따지면 우리나라 의원 세비는 주요 국가의 평균 수준이지만 1인당 국민총생산(GDP)에 대비해 비교하면 우리나라 의원의 세비가 두 배가량 높다. 일본을 제외한 주요 선진국의 의원 세비는 1인당 GDP의 2~3배 수준인데 우리나라 의원의 세비는 1억3796만원으로 1인당 GDP(2450만원)의 5.6배에 이른다는 것이다. 또한, "'금배지(근간에 누군가는 똥뺏지라고 했다)'를 달면 대략 200여가지의 특권을 누리게 될 뿐만 아니라, 일반국민의 소득 수준에 비해 세비가 높은 것 자체도 문제지만 그들 자신의 월급(세비)을 자신들이 스스로 결정하는 특권을 누리고 있다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들 대한민국 국해의원(國害疑員)들이 스스로 제정하여, 멋 모르고 한없이 누리고 있는 이러한 특권을 내려놓게 만들지 않는다면, 그들의 머리 속에서, "내가 누군지 알아?"하는 정신상태는 도저히 교정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다는 생각이다.
"내가 누군지 알아?"는 결코, 몇몇에 국한된 얘기가 아님을 알아야 하며,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는 어느 민주국가 못지 않게 민주주의의 성역(聖域)인 대한민국 땅에서 살고 있으면서, 코앞의 적에게 충성을 맹세하고서도 활개치고 사는 세상이기에, 소위 우리사회의 상류계층은 똥오줌을 제대로 못 가리고, 오히려 자신들의 분수에 맞지 않게 주어져 있는 각종 특권을 남용하여, 우리사회에서 선도적으로 부정부패를 통해 재물을 모우고, 권력을 거머쥐고, 뇌물 수수, 사기, 탈세, 부정한 투기, 병역의 회피, 등등의 추잡한 짓을 저지르고도 그들 나름대로 소위 출세을 했다고 생각하는 패거리들이니,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내가 누군지 알아?"를 당연지사(當然之事)로 생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런 행동을 하고서도 버젓이 낯을 쳐들고 행세하는 사회가 되었으니,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 우리들 모두가 다함께 대오각성(大悟覺醒)하지 않는다면, 오늘의 우리 대한민국은 산업화의 급성장 속도에 못지 않은 빠른 속도로 머지 않은 미래에 사상누각(砂上樓閣)의 위기상황으로 변하지 않을 까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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