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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사랑하신 것만큼
예수님은 결코 우울했던 적이 없고, 용기를 잃고 낙심하거나, 침울한 표정으로 사신 적이 없으셨다. 예수님이 문제와 난관이 없었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아마도 당하거나 겪었던 문제와 난관은, 지금 우리가 겪는 것들보다 훨씬 더 강력한 것들이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결코 우울/낙망/침울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안정감을 누리셨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했기에, 모든 문제와 난관을, 넉넉히 극복하실 수 있었던 것이다. -잭 푸넨 목사의 ‘예수님을 사랑하신 것처럼, 나를 사랑하신다’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이 정하신 ‘죽는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가 되기까지는 그 누구도 건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안정감>을 누리고 사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되, 예수님을 사랑하신 것만큼, 똑같이 나를 사랑하신다’라는 사실을 우리가 확신할 때, 우리는 불안한 세상에서, 안정감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내게도, 아버지께서 똑같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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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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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분깃의 나눔 - 사무엘상 30장 21~25 |
21. ○다윗이 전에 피곤하여 능히 자기를 따르지 못하므로 브솔 시내에 머물게 한 이백 명에게 오매 그들이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을 영접하러 나오는지라 다윗이 그 백성에게 이르러 문안하매 22. 다윗과 함께 갔던 자들 가운데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다 이르되 그들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도로 찾은 물건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주지 말고 각자의 처자만 데리고 떠나가게 하라 하는지라 23. 다윗이 이르되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넘기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 24.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25. 그 날부터 다윗이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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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자신을 따르는 600명의 추종자들과 더불어 광야 생활 10여년을 보내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특히 시글락이라고 하는 곳이 다윗과 그 추종자들을 위한 기지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아녀자들만 시글락에 남겨 둔 채 가드의 아기스 왕과 함께 군사작전을 위해 멀리 떠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오랜 숙적인 아말렉 사람들이 시글락에 처들어와 성을 불바다로 만든 뒤, 성안에 남아 있던 사람들을 모조리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그리고 이런 위기에서 다윗의 부하들은 다윗에게 책임을 물으려 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아말렉 군대를 추격하면 반드시 따라잡고 아녀자들을 되찾을 수 있다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이때 다윗은 최악의 순간에 하나님께 의지해서 최선의 결과를 끌어내게 됩니다. 기도의 응답을 받고 위로와 용기를 얻은 다윗은 부하 600명을 데리고 아말렉 군대를 추격하지만, 200명이 지처 낙오하게 됩니다. 그러나 다윗은 남은 400명으로 추격을 계속하여 큰 승리를 거두고 모든 것을 다시 찾아오게 됩니다. 승리하고 돌아온 400명과 남아서 소유물을 지킨 200명 사이에 문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일부의 사람들이 낙오한 200명들을 차별해서 대우하자는 의견을 제시하였지만, 다윗은 전리품을 양 진영, 똑같이 분배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아말렉 군대를 물리치도록 이끌어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모두 다 동등한 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개인의 공로와 수고에 따라 분배하는 것, 그것은 일반 상식적인 방식입니다. 그 방법은 낙오자들을 품을 수 없으며, 위화감을 만들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할 것입니다. 모든 것이 나의 수고나 노력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라고 믿고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한 이들까지 배려하고 돌보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신앙 공동체가 마땅히 취해야 할 자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개인이 혹은 그룹 전체가 이룬 성취는 그것을 이루어낸 사람이 다 갖게 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아가는 우리에겐 당연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앙인은 분배의 문제를 조금 다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공평하게 분배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개인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을 나누는 것이 개인에게 불리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은 공평하심으로 생각지 못한 일들로 더 아름다운 것으로 내려주실 것입니다. 교회에서 선교사를 파송하고, 단기 선교팀은 선교정탐을 위해 문화사역의 현장으로 보냅니다. 하나님은 비록 선교 현장에 참여하지 못해도 물질로 동참하고, 교회를 지키며 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연로하신 권사님에게도 복을 동등하게 주시는 것입니다. 공평하신 하나님을 믿고 내 생각대로가 아닌 성경 말씀대로 하나님의 방식 그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적용] - 나는 지금까지 이웃을 돌아보며, 섬김의 자세로 살아가는지 점검해 보십시다. - 앞으로 말씀에 따른 분배의 원리대로 실천하며 살아갈 것을 약속하십시다. - 이제 하나님 앞에서 받은 복의 목록들로 복음을 위해 사용되도록 결단하십시다.
[기도] 공평하신 하나님, 주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주셔서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승리하게 하시옵소서. 지나친 욕심을 버리게 하시고 넓은 마음으로 약한 자들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허락하신 좋은 것으로 그들과 함께 나눔으로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사용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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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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