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큐티

鶴山 徐 仁 2014. 7. 4. 16:08



하나님의 일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충분한 의사소통과 동기부여 없이 하게 되면 사람들이 수동적으로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설득을 하고 동기 부여를 충분히 하면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따라옵니다. 무슨 일이든 밀어붙이기만 하면 안 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설득과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 느혜미야는 일어나 사람들을 설득시키고 동기를 부여해 주었습니다.
-하용조의 [기도로 돌파하라] 중에서-

우리가 신앙 안에서 행하는 모든 일은 과정이 중요합니다. 결과 때문에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순례의 여정 자체를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일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게 하십니다. 함께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일은 급하게 하면 일로서는 마칠 수 있지만 신앙의 훈련이나 우리의 성장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너를 사랑해
어린아이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그저 오라 하시네요.
우리의 모습도 주님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게 그분을 기뻐하는 모습이면 좋겠습니다
글쓴이 : 김종석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우물
남북이 동행하리라 - 렘 3:16-18
1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많아질 때에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시는 말하지 아니할 것이요 생각하지 아니할 것이요 기억하지 아니할 것이요 찾지 아니할 것이요 다시는 만들지 아니할 것이며
17. 그 때에 예루살렘이 그들에게 여호와의 보좌라 일컬음이 되며 모든 백성이 그리로 모이리니 곧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에 모이고 다시는 그들의 악한 마음의 완악한 대로 그들이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18. 그 때에 유다 족속이 이스라엘 족속과 동행하여 북에서부터 나와서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기업으로 준 땅에 그들이 함께 이르리라
이스라엘은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최전성기를 누리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때 지금의 우리처럼 남북으로 분단되었습니다. 더구나 예레미야 시대에는 북왕국 이스라엘도 앗수르에 패망했고, 남왕국 유다도 바벨론의 위협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뭐라고 하십니까? 지금이라도 돌아와 자복하면 남북이 하나되게 하사 너희 열조에게 준 땅에서 동행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도저히 가망이 없고 불가능한 일처럼 보이는데도 하나님은 그렇게 다짐하시며 약속하십니다. 남북으로 분단된 나라도 다시금 하나되게 하시고 망해서 앗수르로 잡혀간 북이스라엘도 귀환시켜 이 열조의 땅에서 함께 살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통일의 해법
<그 때에 유다 족속, 이스라엘 족속과 동행하여 북에서부터 나와서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기업으로 준 땅에 그들이 함께 이르리라>(18명).
우리 한국교회는 바로 여기에서 남북 통일의 단서를 찾아야 합니다. 전쟁으로는 안 됩니다. 한쪽이 월등 강해 혹 국토의 통일은 강제할 수 있을지 모르나 그것으로도 진정한 민족의 화합은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경은 남쪽 유다가 회개하고 자복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남한 국민들이 우상숭배를 버리고 깊이 회개하며 자복해야 통일의 길이 열린다고 합니다. 그래도 지금 우리는 그 옛날 예레미야 시대의 이스라엘 보다는 낫습니다. 남북이 분열된 상황에서 북쪽은 완전히 망했고 남쪽도 망하기 직전의 난국이었으니 얼마나 절박하고 딱한 형국입니까? 그럼에도 회개하고 자복하면 통일이 되게 하시고 하나가 되게 하사 이 땅에서 남과 북이 더불어 살며 오래도록 상생하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겠다면 능히 이루시고도 남습니다.

예루살렘 중심
<그때에 예루살렘이 그들에게 여호와의 보좌가 일컬음이 되며 모든 백성이 그리로 보이리니 곧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에 모시고 다시는 그들의 악한 마을의 완악한 대로 그들이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17절).
예루살렘이 그들에게 여호와의 보좌가 되게 하시고 백성들이 그리로 모이게 하시겠다는 것은 그들로 하여금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살게 하겠다, 하나님 보좌 앞에서, 하나님의 면전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하시겠다는 약속이십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참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 갑니다.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성경이 말씀하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의 삶, 가장 복된 삶의 모습은 언제나 하나님의 지상 보좌인 성전을 중심으로,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 시대로 말하면 교회를 중심으로, 교회를 내 삶의 중심으로 삼고 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그런 삶이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울 까요? 조금이라도 하나님 가까이에서 사는 인생이 그 삶에서 향기가 나고 빛이 나기 때문이다. 어거스틴은 천사들의 모습이 빛나는 이유는 그만큼 하나님 가까이에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뵙고 하산한 모세의 얼굴에서도 범접할 수 없는 광체가 났다고 하지 않습니까? 우리 민족이 하나로 통일되고 또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살므로 모두의 표정이 밝고 빛나는 아름다운 축복의 날이 도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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