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사랑이란 상대방이 가능한 한 최고의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사랑은 사랑하는 대상이 한계를 극복하고 놀라운 잠재력을 발휘하기를 원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놀라운 일을 해내기를 원한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가 최고의 존재가 되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한계를 초월해서 승리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나님의 꿈을 실현하기를 원하신다. -강준민의 [늘 꿈을 선택하라] 중에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눈은 한 번도 다른 곳으로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변화된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십니다. 주님의 온전한 제자가 되어 꿈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의 꿈을 잃게 되면 우리 안에 세상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이 충만한 사람은 하나님을 향한 꿈도 있습니다. 그 꿈이 고난을 능히 이기게 합니다. 하나님의 꿈을 발견하는 사람은 세상 모든 것을 얻은 사람입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도마의 확인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복되지만, 보고서라도 믿고 주의 사도가 되었으니 그 또한 은혜입니다. 의심과 염려를 넘어서서 자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일들을 맡기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글쓴이 : 김종석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우물
나는 너희의 남편이라 - 렘 3:6-15
6. ○요시야 왕 때에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배역한 이스라엘이 행한 바를 보았느냐 그가 모든 높은 산에 오르며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거기서 행음하였도다 7. 그가 이 모든 일들을 행한 후에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게로 돌아오리라 하였으나 아직도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는 그것을 보았느니라 8. 내게 배역한 이스라엘이 간음을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를 내쫓고 그에게 이혼서까지 주었으되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자기도 가서 행음함을 내가 보았노라 9. 그가 돌과 나무와 더불어 행음함을 가볍게 여기고 행음하여 이 땅을 더럽혔거늘 10. 이 모든 일이 있어도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진심으로 내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거짓으로 할 뿐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은 반역한 유다보다 자신이 더 의로움이 나타났나니 12. 너는 가서 북을 향하여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나의 노한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노를 한없이 품지 아니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너는 오직 네 죄를 자복하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고 네 길로 달려 이방인들에게로 나아가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임이라 내가 너희를 성읍에서 하나와 족속 중에서 둘을 택하여 너희를 시온으로 데려오겠고 15.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한 목자들을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성도의 궁극적인 목표는 흠 없고 티 없는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누누이 당신이 우리의 남편이심을 자인해 오셨습니다. <이는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시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시라>(신 54:5).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고 다시는 바알이나 일컫지 아니하리라>(호 2:16).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숭배함이로다>(고후 11:2). 그런데 하나님이 지금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의 배역을 지적하시며 그들 안에 하나님이 아닌 다른 남편이 있음을 고발하고 계십니다. 남북 왕국이 다 하나님 앞에서 창녀와도 같은 모습임을 성토하고 계신 겁니다.
한없이 노를 품지 아니하리라 <너는 가서 북을 향하여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나의 노한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지 아니하리니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노를 한없이 품지 아니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12절). 북왕국은 지금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해 거의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다시 한 번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와는 진노의 하나님이시기 전에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심판의 하나님이시기 전에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아무리 배역을 일삼는 창녀같은 이스라엘이라 해도 다시 돌아오기만 하면 그 진노를 철회하시고 다시 그를 받아주시며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길을 터 주시는 분이십니다. 음란한 여인 고멜을 끝까지 아내로 받아주며 용서한 비운의 선지자 호세아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것은 돌아오기만 하면 우리를 용납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십니다.
오직 네 죄를 자복하라 <너는 오직 네 죄를 자복하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고 네 길로 달려 이방인들에게로 나아가 모든 푸른나무 아래로 가서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13절). 비록 상황이 처절한 막장이라 해도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만 하면 하나님이 그 노한 얼굴을 돌이키사 사태를 반전시키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할까요? <오직 네 죄를 자복하라!>(Only acknowledge your guilt!) 자신의 죄를 자복한다는 것은 먼저 그 죄를 깨닫고, 인정하고 그것을 다시 하나님께 진술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9). 무슨 죄로 하나님의 진노를 사셨습니까? 무슨 허물 때문에 지금 하나님이 그 얼굴을 당신에게서 돌리셨다고 생각하십니까? 다시금 신랑되신 주님께로 돌아오십시오. 지은 죄를 진솔하게 자백하십시오. 사죄를 비십시오. 절대 오래 노를 품지 않으시고 다시 받아주시며 우리의 영원한 남편이신 주께서 당신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서 살게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생을 가장 의미있게, 가장 보람되게 하실 것입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