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일상에서 정작 귀하고 소중한 삶을 생각하면서...

鶴山 徐 仁 2013. 10. 21. 21:17

 


      일상에서 정작 귀하고 소중한 삶을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인생여정을 조용히 돌아보노라면 옛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선조님들의 말씀이 거의 오류가 없었지만 그 가운데 얼마나 자신이 수렴하여 실생활 속에 적용을 했었던 가! 이제 이순이 다 되어서야 때 늦은 후회를 하게 되는 자신을 보면서
      참, 미련하고 어리석고 우둔한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깨닫게 된다. 미흡한 게 많을테지만 자식들을 성장시켜 모두 짝을 지워주었으니 나름대로는 이제 겨우 제 앞가림은 하지 않았겠는 가 생각을 하면서, 남은 여정이라도 수도하는 몸과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려 계획하고
      자신의 거처와 소유물을 다 정리하여 떠날 채비를 준비하고 있으나
      마땅한 임자가 아직도 나타나지 않아서 어영부영 지내는 처지다. 이제 오래지 않아 추위가 곧 닥칠 터인데 어떡하나 조바심은 생기나 지금껏 자신이 살아온 개인적인 인생관을 스스로 확신하는 터이기에 반드시 자신이 뜻을 세우고 기도하는 가운데 모든 것이 이루어짐을,
      단지 시기와 방법만 조금씩 다를 뿐, 성취된다는 결과를 믿고 있다. 이제서야 자신이 디짚어 보며 실천하고 자 노력하는 평범한 진리는 정녕 귀하고 소중한 것들은 멀리 있고, 구하기 어려운 것들이 아니라 늘 우리 가까이에 있으며 우리와 함께 하는 것들이라는 생각을 한다. 비록, 예전에 비해 요즘 세상에선 물도 구한 대점을 받게 되긴 했지만 우리 인간에게 공기와 물은 거의 댓가없이 아주 쉽게 주어지고 있지만 아무리 금은 보화가 산처럼 쌓여져 있다한들 물과 공기가 없다고 하면
      인간은 생존 자체를 바로 위협 받을 수밖에 없다는 걸 알고 있을터인데
      이처럼, 정작 귀하고 소중한 것들에 대해선 감사한 마음을 망각한 채
      사는 게 대다수 범인들의 일상적인 삶이 아닌 가 생각을 하게 되면
      진짜 귀하고 소중한 것은 바로, 늘 가까이 함께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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