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두려움의 안개

鶴山 徐 仁 2010. 5. 15. 12:32



두려움의 안개


두려움을 구체적으로 가려내십시오.
‘잔’의 실체가 무엇인지 파악해서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걱정을 소상하게 말로 표현하는 행위는
곧 두려움의 무장을 해제시키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맥스 루케이도의 ‘하나님은 너를 포기하지 않는다’ 중에서-

마음 속 두려움의 안개가 자욱할 때
우리는 제자리걸음을 하며 갈 길을 찾지 못합니다.
하지만 등불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면
우리는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
결국 두려움의 안개를 통과하게 될 것입니다.
삶의 걱정과 근심 속 두려움이 커져만 갈 때
먼저 그 두려움의 실체가 무엇인지 주께 아뢰며
인간의 몸을 입고 죽음까지 이기신
주님의 믿음과 능력을 힘입기를 간구하십시오.
진실한 기도는 두려움의 안개를 걷는 믿음의 손입니다.




그리스도의 향기
꽃은 다가가기 전에 향기가 먼저 납니다.
그리고 꽃은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향기가 없고
맺어지는 열매가 없다면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그리고 성령의 열매인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를 거두는 자 입니다.
글쓴이 : 임효식 2002년 좋은생각 디지털 사진전 입상
2007년 조선일보 사이버 신춘문예 디카에세이 부문 입상
다음 카페 '♥독서클럽♥ 책으로만나는세상' 서평단 활동중
주의 이름을 아는 자 - 시편 9:1-17
1.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뭇랍벤에 맞춘 노래]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
2.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존하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
3. 내 원수들이 물러갈 때에 주 앞에서 넘어져 망함이니이다
4. 주께서 나의 의와 송사를 변호하셨으며 보좌에 앉으사 의롭게 심판하셨나이다
5. 이방 나라들을 책망하시고 악인을 멸하시며 그들의 이름을 영원히 지우셨나이다
6. 원수가 끊어져 영원히 멸망하였사오니 주께서 무너뜨린 성읍들을 기억할 수 없나이다
7. 여호와께서 영원히 앉으심이여 심판을 위하여 보좌를 준비하셨도다
8.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심이여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결을 내리시리로다
9.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10.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1. 너희는 시온에 계신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행사를 백성 중에 선포할지어다
12. 피 흘림을 심문하시는 이가 그들을 기억하심이여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잊지 아니하시도다
13.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나를 사망의 문에서 일으키시는 주여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 받는 나의 고통을 보소서
14.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찬송을 다 전할 것이요 딸 시온의 문에서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15. 이방 나라들은 자기가 판 웅덩이에 빠짐이여 자기가 숨긴 그물에 자기 발이 걸렸도다
16. 여호와께서 자기를 알게 하사 심판을 행하셨음이여 악인은 자기가 손으로 행한 일에 스스로 얽혔도다 (힉가욘, 셀라)
17. 악인들이 스올로 돌아감이여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이방 나라들이 그리하리로다
18. 궁핍한 자가 항상 잊어버림을 당하지 아니함이여 가난한 자들이 영원히 실망하지 아니하리로다
19. 여호와여 일어나사 인생으로 승리를 얻지 못하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주 앞에서 심판을 받게 하소서
20. 여호와여 그들을 두렵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자기는 인생일 뿐인 줄 알게 하소서 (셀라)
이 시편 제9편은 고 김대중 대통령의 미망인 이희호 여사가 애독하며 늘 큰 힘을 얻고 많은 위로를 받는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심이여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결을 내리시리로다.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7-8절).

하나님을 알자
믿음은 곧 [신뢰]입니다. 그리고 신뢰란 곧 그 대상에 대한 참된 지식을 전제로 합니다. 무속 종교와 우상 종교는 굳이 대상에 대한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오직 치성만 드리면 됩니다. 천지신명이 누구고 어떤 신인지는 알 필요가 없습니다. 목욕재계하고 정한수 앞에서 내 소원만 빌면 그뿐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반드시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아는 만큼 믿을 수 있고 모르면 모르는 만큼 제대로 믿을 수 없는 게 바로 기독교 신앙입니다.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는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호 6:3)고 했고, [내 백성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없으므로 망한다](호 4:6)고도 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
생각해 보십시오. 상대를 모르는데 어떻게 신뢰합니까? 기독교 신앙도 모르고 믿으면 미신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낯선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은 그 사람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창조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인생은 마치 부모를 잃은 아이와도 같습니다. 고향을 잃은 실향민과도 같습니다. 따라서 그런 사람은 어두움 속을 방황하며 사망의 그늘에서 고통할 수밖에 없습니다. 본문은 이런 자들이야말로 [자기가 판 웅덩이에 빠지고, 자기가 숨긴 그물에 자기 발이 걸릴 것](15절)이라고 합니다. 또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 나라들과 악인들은 다 스올로 돌아갈 것이라](17절)고도 합니다.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내가 하나님을 알고, 그래서 이제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었다면 나에게도 꼭 해야 할 과제 하나가 있습니다. 아직 하나님을 몰라 믿지 못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하나님을 알리는 일입니다. 그래서 그들도 나처럼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게 하는 일입니다. [여호와가 환난 때의 요새 되심](9절)과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10절)을 깨닫게 하는 일입니다.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잊지 아니하시고](12절) [나를 사망의 늪에서 건지시는 분](13절)이심을 전하는 일입니다. 이보다 더 소중하고 더 아름다운 일은 없습니다. 이보다 더 절실하고 더 긴박한 사명은 없습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Faith - Hy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닮아가는 사랑  (0) 2010.05.18
하나님의 챔피언  (0) 2010.05.15
한계를 넘어  (0) 2010.05.13
우물 파는 이삭 ④  (0) 2010.05.13
혼자가 아니다  (0) 2010.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