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새봄에 사람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鶴山 徐 仁 2008. 2. 24. 16:17
새봄에 사람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주변을 돌아다 보면 사람들은 이런저런 모습으로 왔다가 한 번 가버리면 그만이지만 자연의 변화는 해가 지나가고 계절이 바뀌어도 변함없이 예전의 모습으로 다가오죠. 얼어 붙었던 대지도 점점 움츠렸던 모습을 떨치고 점차 기지개를 켜는듯 하는 모습이 아무리 꽃샘 추위가 스치고 지난다 해도 곧 새봄이 다가오고 있슴을 느끼게 합니다. 이제 사람들도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제치고 새 기운을 펼치면서 활기찬 모습으로 우중충한 모습들은 말끔하게 지워버리고 따스한 봄기운 느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자연 속에서 곱게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들과 파릇파릇하게 돋아나는 잎새를 보면서 우리사람들도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닮아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물론 보기에만 아름다운 꽃이 아니라 그윽하게 피어나 품어져 나는 향기를 느끼면서 사람들도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주변을 기쁘게 만드는 좋은 향기를 피웠으면 합니다. 사람도 누구나 마음에 가득하게 채워져 있는 끝없이 솟구치는 욕심만 버릴 수 있다면 새봄에 피어나는 자연의 꽃들보다 더 생동하는 아름다움과 향기를 느끼게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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