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헛된 욕망의 탈을 벗고 싶어요

鶴山 徐 仁 2007. 5. 6. 11:09
    *♡♣ 헛된 욕망의 탈을 벗고 싶어요. ♣♡* 정녕 헛되고 헛된 욕망의 마음을 비운 채 맑은 마음을 가지고 살고 싶은 데 그리 쉽게 뜻대로 되질 않으니 연약한 자의 한계인 가 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자신의 삶을 돌아 보면서 이렇게 살아선 안되는 데 하면서 날마다 반성을 거듭 한답니다. 하지만, 심약한 자신의 한계를 느끼며 수많은 시행착오 가운데 세월은 흐르고 진솔한 삶의 흔적을 찾기 보다는 아직도 욕망의 탈을 벗지 못한 것 같아요. 지나간 세월을 되돌아 보면 무언가 자신의 몫을 다 하고 자 열심히 살긴 한 것 같은 데 그 속에서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기란 결코 쉬운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의 참모습을 지키며 산다는 게 그리 어렵진 않을 것 같은 데 자신을 삶을 돌아 볼 때면 세상의 무대에 서 있는 연기자처럼 꼭두각시처럼 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늘 자연의 모습을 닮아 가고 싶었는 데 인간으로서의 제 자신은 욕망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나날이 어리석음을 반복하는 가 봅니다. 어차피 한 번 주어지는 삶인 데 이렇게 오랜 세월을 지나도록 제대로 살아가는 길조차 찾지 못한 채 이리저리 방황하고 갈등하며 지납니다. 하찮은 욕망의 굴레에서 벗어나 맑은 마음으로, 고운 모습으로 정녕 그렇게 살아가고 싶은 데 그게 참으로 힘든 건가요? 세상사 부질없는 욕망의 나래를 접고 조용히 그 길을 찾아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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