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5월의 카네이션

鶴山 徐 仁 2007. 5. 4. 21:52

      5월의 카네이션 어버이 날을 맞을 때마다 나는 왠지 좋은 기억보다는 깊은 상념에 젖어 들곤 한다. 철도 들기전 나를 떠나간 어머니가 그리웠다기 보단 원망스런 맘이 컸던 것 같다. 어린 마음에 늘 어머니는 미지의 영상으로만 남겨져 슬프고 아픈 기억만 새겼다. 어머니 사랑을 알지 못해 내면에는 마음의 공허함과 갈증 속에서 살아온 것 같다. 예쁜 카네이션을 달아줄 어머니를 나의 생애에서는 어디서도 찾을 수가 없었다.
      이제 카네이션을 달아줄
      나의 어머님은 안계시지만 꽃을 달아줄 두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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