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는 종 잡을 수가 없는 것 같다. 세상이 하도 변덕스러우니 계절마져도 이와 닮아가는 냥 어제와 오늘은 다시 겨울로 되돌아 가는 기분이다. 하지만, 아파트 입구와 앞산 순환도로변과 앞산을 오르는 길목의 벚꽃은 이미 만개하여 이쁜 모습으로 오가는 사람들을 반겨주고 있다.
아무리 쌀쌀한 추위가 다가와도 목련, 개나리, 진달래가 피고지는 봄 기운은 어쩔 수 없이 겨우내 닫혀진 답답하고 우울한 우리들의 마음을 열게 만드는 것 같다.
이젠 활짝 개인 봄 날씨처럼 우리들도 따뜻하고 포근하게 다가오는 자연의 순수함을 모두가 배워 나갔으면 하는 아름다운 소망의 나래를 펼쳐 나가고 싶다.
'鶴山의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의 나래를 펴고 (0) | 2007.04.05 |
---|---|
자연에 순응하는 삶 (0) | 2007.04.05 |
사랑하는 제자들의 방문 (0) | 2007.03.30 |
새옹지마(塞翁之馬) (0) | 2007.03.30 |
세월 (0) | 2007.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