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사랑하는 제자들의 방문

鶴山 徐 仁 2007. 3. 30. 23:14

사랑하는 제자들의 방문 살면서 누군 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 사랑한다는 건, 그 대상이 누구이든 간에 신선한 기운과 향기를 느끼기에 마냥 어린아이처럼 설레임과 그리움을 낳는 것만 같다. 어제와 오늘은 사랑하는 제자를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고, 내일이면, 또 멀리서 제자가 보러 온다는 전갈을 받았기에 오랫만에 연 사흘간 계속해서 기쁨을 안을 수 있을 것 같다. 난 그들이 학교를 졸업하는 때면 어린 새가 둥지를 떠나듯 내 곁을 떠나 먼 곳으로 훌쩍 날아 가버리고 만 것 같기에 늘 마음이 서운하기만 했었는 데, 날 잊지 않고 찾아주는 사랑하는 제자들이 있기에 삶의 활력소가 생기는 것 같다.

    '鶴山의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에 순응하는 삶  (0) 2007.04.05
    봄의 아름다운 정경  (0) 2007.04.04
    새옹지마(塞翁之馬)  (0) 2007.03.30
    세월  (0) 2007.03.28
    사랑의 기운  (0) 2007.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