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봄맞이

鶴山 徐 仁 2007. 3. 25. 12:35
    
    
     

    *♣* 봄맞이 *♣* 이렇게 화사한 봄날엔 누군가와 함께 봄바람에 실려 멀리 멀리 나르고 싶어지는 마음인데 포근하고 따스한 봄 기운은 마냥 손짓하며 유혹을 하고 신천둔치와 앞산에는 개나리 꽃이 피고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데 난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제치고 멀리 높이 나의 나래를 펼 수가 없구나! 어김없이 자연의 봄은 나날이 무르익어 가고 있는 데 내 마음은 언제나 봄의 향기에 젖을 수가 있을거나! 가슴에 쌓인 모든 근심 걱정일랑 떨쳐버리고 봄의 향연이 가득하게 펼쳐지고 있는 들로 산으로 달려 힘차게 나가고 싶어지는구나! 그냥 외톨이로 나홀로 남겨져 있다 해도 이젠 기운차게 일어나 아름다운 봄을 맞으러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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