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자연을 닮고 싶다.

鶴山 徐 仁 2007. 3. 22. 20:11
        자연을 닮고 싶다. 자연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닮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이미 내겐 자연의 순수함을, 아름다움을 닮을 수 있는 순수함도 아름다움도 찾을 길이 없으니 슬플 뿐이죠!
        어차피 한 번 지나는 인생 길목에서 다시 돌아갈 순 없으니 갓난아이처럼 철없이 떼묻지 않은 모습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 하지만 바쁘게 지나친 시절에는 모르고 지나쳐 버렸는데
        이제야 자연과 더불어 자연의 순수함을 배우며 살고 싶다.
        때 늦은 감을 어찌 숨길 수 있을까마는 지금 포기할 순 없기에 이제부터라도 더렵혀진 몸과 마음의 먼지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자연의 순수함과 아름다운 모습을 받아드리며 닮아갈 수 있다면 남은 인생이라도 좀더 순수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지 않을 까 싶다.

'鶴山의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순하게 생각하는 삶  (0) 2007.03.25
멋있게 늙어 갔으면...  (0) 2007.03.24
그리운 제자들  (0) 2007.03.17
마지막 인생을 멋있게 장식하고 싶다  (0) 2007.03.17
새로운 삶의 도전  (0) 2007.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