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프랑스 153

[스크랩] F10 自由가 音樂같은 상젤리제

F R A N C E..................P A R I S自由가 音樂같은 상젤리제.Avenue des Champs-Elysees & Arc de Triomphe나폴레옹의 영광을 하얀 대리석의 내재된 힘으로오랜 세월 버티고 선 개선문.별모양으로 열두갈레  길을 모아쥔샤를 드골 광장 그 중앙에웅장한 아취와 사면의 거대한 부조.제1공화정과 나폴레옹 제국의 찬연한 승리의 영광의 빛으로상젤리제 2km ,가로수 아름다운 거리를 내려다 보는개선문.내딛는 발자욱마다 바이얼린 장조음.포슈거리에서 불어와 개선문을 지난 바람이잠시도 한 곳에 머물지 못하고,바람든 망아지처럼 길 나서는 산책자,가슴으로 들어,자유와 사랑과 꿈을 돋운다.라운드 포인트의 분수에 물줄기 뿜어져 오를 무렵,라벨의 볼레로,한번쯤 깊이 품어본 ..

유럽 아프리카 2005.09.10

[스크랩] F09 파리에서의 日記

F R A N C E....................P A R I S파리에서의 日記P a r i s 차는 파리의 밤을 서서히 미끄러져 갔다.천장을 쉴 새없이 두들기는 빗소리 때문에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환하게 불이 켜진 즐비한 샹들리에가 스쳐 지나갔다.반인 반어인 해신 트리톤과 바다괴물의 상이 있는 콩코르드 광장이어둑어둑한 가운데 광활한 모습을 나타냈다.리볼리가 가 다가왔고 창문에 불빛이 반짝이는 루부르 박물관의 회색 자태.강변로와 다리가 물결속에 단조롭게 한들거렸다.세느강, 불바알,버스의 소음,사람들, 가게들,룩생부르의 철책.릴케의 시같은 정원,몽빠르나스의 묘지,다닥 다닥 붙어있는 유서있는 집들과 길.침묵의 광장,늘어선 나무들,풍상에 퇴색한 동상들.희뿌연 가로등,공중변소,성당.호텔이 즐비한 골목..

유럽 아프리카 2005.09.10

[스크랩] F07 미셸의 램브란트

F R A N C E......................P A R I S미셸의 램브란트R e m b r a n d t평생을 破産과 비애의 어두움속에서 살았지만그칠줄 모르는 열정과 의지로인간의 깊은 내면을 응시한네덜란드의 예술가...램브란트.미셸은 그 의지의 빛을 만나기 위해어두운 루부르에서 촛불빛에 비추어진 램브란트의 초상화를 만나려 했나 봅니다.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된 램브란트의 작품들입니다.1632년 作 Philosopher in Meditation 1637년 作 The Archangel Leaving the Family of Tobias 1640년 作 Holy Family 1654년 作 Bathsheba at Her Bath 1660년 作 Portrait of the Artist at His Ea..

유럽 아프리카 2005.09.10

[스크랩] F08 우수에 젖은 콩코르드

F R A N C E.....................P A R I S우수에 젖은 콩코르드Place de la Concorde상젤리제의 동쪽 끝.안개속에 흠뻑 젖어 있는 콩코르드,그 루이 15세의 광장에서海神 트리톤의 고독과비를 맞고 선제 8 요일의 女人 아그네스카를 만나고,뤼소르 오벨리스크 끝을 따라하늘 속으로 올라 가버린 프랑스 대혁명의 역사 이야기를 듣는다.마리 앙투아네트의 목을 가른 단두대와우아한 분수의 만남이 있는 곳.하얀 입김과 함께 뿜어져 나온 담배 연기가 안개속으로 흡입되어 가는데,리볼리街를 지나는 車窓마다 비치는 눈물 가득한 콩코르드 광장.환전소앞 회랑곁에 무심하게 서성이는 까만 흑인사내의 무표정한 얼굴위에 내리는 봄비.캐노피없는 지하철역 입구쪽으로 다가서는 비에 젖은 하얀 브라우스에..

유럽 아프리카 2005.09.10

[스크랩] F11 디예나여! 디에나여!

F R A N C E....................P A R I S디예나여! 디에나여!Champs Elysees두사람은 마르세이유街를 거슬러 올라갔다.남자는 여자가 자기에게 의지하려는 느낌을 받았다.여자가 휘청거리면서 그에게 몸을 바싹 붙였다.세이요의 네거리 건너로 길이 트이고저 멀리 비를 머금은 하늘 아래 우뚝솟은거대한 개선문의 시커먼 모습이 보였다.라비크는 불을 밝힌 어느 비좁은 지하실 입구앞에 섰다...아직 이 집에선 뭔가를 팔거요...운전사들이 모이는 바였다.두명의 택시 운전사가 트럼프를 치는 옆에서매춘부들이 압상주를 마시고 있었다.........레마르크의 개선문 中에서.........밤 간식으로상젤리제의 한 레스토랑에서버터 국물에 삶은 홍합 한그릇을 먹고다시 야행길에 오른다.은밀한 수색을 ..

유럽 아프리카 2005.09.10

[스크랩] F12 군청색 하늘 빛, 황금빛 에펠 탑.

F R A N C E...................P A R I S군청색 하늘 빛, 황금빛 에펠 탑.Tour Eiffel에펠 탑은 밤에 보라했다.그리 걸었다.칼날같이 매서운 이른 추위가 있던어느 늦가을 밤.뽀송하게 마른 이부자리가 깔린 침대가 있는 房.따스하고 아름다운 女人의 난로가에 서서 뜨거운 차한잔을 마시고 싶어하는갈망 가득한  남자의 발길처럼,디예나거리,그 잔잔한 어둠의 끝에세느강변의 작은 공원의 가로등.자작나무 숲사이로 올려지는투명한 금빛 물방울 속으로 잠겨들다,군청색 하늘빛 장막위황금빛 삽화를 본다.행복한 방심끝에 받은 충격.말문을 닫고,그저 탄식 할 뿐,사이요궁의 분수대를 지나,디예나 다리를 건너,가까이 가면 갈수록 더 짙어지는황금빛 에펠탑.시선의 다른 여백을 조금도 허용치 않는 오만함이..

유럽 아프리카 2005.09.10

[스크랩] F18 慾望의 夜行

F R A N C E ...................P A R I S慾望의 夜行Night of Paris봄비는 꽃의 눈을 틔우고 가을 비는 인간의 눈을 틔우나요? 고운 베옷처럼 감고 살았던 낡은 옷, 망집 이젠 너무 무거워 풀잎조차 태워 버리는 가을 빛을 아직 모르지만 폐허 속 흰 재로 남는 나비의 몸짓을 기억해요. 당신은 빗소리 같아요 당신의 外面이 사라진 후 나의 內面은 먼 수평선이 되었지만 숨어서 동굴 속 흰 잠을 자는 나는 꿈결처럼 자꾸만 당신이 그리워 그리워 사라지지 않는 存在의 울림처럼 내리는 비 서은님....비의 첼로.언제나 낯선 곳에서의 밤은 가볍게 다가오는 공포와 함께말초 신경을 긴장시키는 묘한 쾌락을 준다.어두운 카사노바 거리에 파스텔톤의 봄 비가 내리고 있을 때,좁은 계단을 타고 ..

유럽 아프리카 2005.09.10

[스크랩] 프랑스 대학입학 시험문제

# 노트 펼쳐놓고 답안한번 작성해 보자구요,,1장 ; 인간(Human) 질문1-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행복이 가능한가?질문2-꿈은 필요한가?질문3-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우리는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있을까?질문4-지금의 나는 내 과거의 총합인가?질문5-관용의 정신에도 비관용이 내포되어 있는가?질문6-사랑이 의무일 수 있는가?질문7-행복은 단지 한순간 스치고 지나가는 것인가?질문8-타인을 존경한다는 것은 일체의 열정을 배제한다는 것을 뜻하는가?질문9-죽음은 인간에게서 일체의 존재 의미를 박탈해 가는가?질문10-우리는 자기 자신엣게 거짓말을 할 수 있나?질문11-행복은 인간에게 도달 불가능한 것인가? 2장 ; 인문학(Humanities) 질문1-우리가 하고 있는 말에는 우리 자신이 의식하고있는 것만이 ..

[스크랩] F05 퐁네프 아침의 봄비는 미셸을 따라

F R A N C E ....................P A R I S퐁네프 아침의 봄비는 미셸을 따라.P o n t  N e u f세느江의 14개 다리中아홉번째 다리.세느의 다리중 시떼섬에 걸려있는 낡은 다리...퐁네프.파리의 아침이 오기도 전에,파리의 그 어느곳보다 제일 먼저,그 다리로 향하는 것은 ....우리는, 무엇을 보는가? 한 영혼이 우리에 갇힌 짐승과 같이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몸부림을 보는가?하던 미셸을 서둘러 만나고 싶기 때문이다.아침의 순수함과 청결함이 사그러지기 전에 자유로운 사랑을 만나 노트르담 성당 뒤로부터 오는 파리의 아침을 같이 하기 위함이다.프랑스 누벨 이마주의 기수 레오까라의 퐁네프의 연인들.가난한 곡예사 알렉스.연인에게 버림받고 시력을 잃어가는 화가 미셸..

유럽 아프리카 200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