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기자의 시각 [기자의 시각] 해외 인재를 한국이 흡수하려면 윤상진 기자 입력 2024.03.29. 03:00 중국인 주민이 많아 ‘리틀 차이나’라고도 불리는 서울 대림동엔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특별한 국제학교가 있다.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 학교에 입학하기 전 5개월 동안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는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다+온센터)’다. 캐나다, 태국, 파키스탄, 일본… 한국에 첫발을 디딘 세계 청소년들은 이곳을 거쳐 서울 학생이 된다. 이전엔 한국에 일하러 온 부모를 따라 입국한 학생이 많았지만, 최근엔 한국 ‘유학’을 목적으로 온 학생들이 적지 않다. 이번 달엔 한국 유소년 축구팀으로 스포츠 유학을 온 태국 학생이 센터에 들어왔다. 비서만 6명 딸린 중국 ‘사장님’ 자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