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먼저 겪은 일본… 병상은 줄고, 편의점·약국은 늘었다
오피니언전문가칼럼고령화 먼저 겪은 일본… 병상은 줄고, 편의점·약국은 늘었다[김철중의 생로병사]日 재활병원은 식사 안갖다줘…환자가 식당으로 가는게 원칙노인환자 늘면서 간병·돌봄 감당불가… ‘셀프케어’가 국가정책편의점 5만·약국 6만개… 여기 갈 수 있으면 혼자 살 수 있어김철중 기자입력 2024.05.07. 00:14업데이트 2024.05.07. 06:09일러스트=이철원일본의 재활 병원은 식사를 환자들이 누워 있는 병상으로 가져다주지 않는다. 환자들이 밥을 먹으려면, 병동마다 둔 식당으로 나와야 한다. 혼자 먹고 싶다면, 1인용 테이블에 앉아서 먹으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은 휠체어를 타든, 간병인의 부축을 받든, 식당으로 나와야 끼니를 때울 수 있다. 먹고살려고 병실 밖으로 나오는 셈이다...